범어사 목어소리 `한국의 아름다운 소리 100선' 선정
오징어 물뿜는 소리 등 부산 소리 6건 포함 풍부한 자연환경 입증
- 내용
- 부산의 대표적 명소인 범어사의 목어소리가 환경부의 `한국의 아름다운 소리 100선'에 선정됐다. `한국의 아름다운 소리 100선'은 소리환경의 중요성과 자연환경과 함께 하는 삶의 소중함을 되새겨 보기 위해 전국 방방곡곡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소리를 선정했다. 인터넷 지자체 등을 통해 417가지 후보소리를 공모해 △자연환경의 소리 △자연생물체의 소리 △지방의 상징이 되는 소리 △소리환경보전 등 4개 부문별로 모두 100가지 대표소리를 뽑았다. 부산에서는 42가지 소리를 응모해 △자갈치시장 오징어 물뿜는 소리(자연생물체의 소리) △범어사 법고소리 △범어사 목어소리 △범어사 운판소리(이상 지방의 상징이 되는 소리) △자갈치시장의 상인소리 △가덕도 대항의 숭어잡이 소리(이상 소리환경보존)가 뽑혔다. 한편 전국 시도별 `한국의 아름다운 소리 100선'에 선정된 면면을 살펴보면 서울특별시가 1건, 인천광역시가 3건에 선정됐을 뿐 대구 인천 광주 울산 대전광역시와 경기도 등은 단 한 건도 선정되지 않아 부산이 풍부한 자연환경자원을 가지고 있음이 간접적으로 입증됐다. 부산시는 `한국의 아름다운 소리 100선'선정 작업을 계기로 삶의 질을 중요시하는 환경의 시대에는 쾌적하고 좋은 소리환경에 대한 국민적 요구가 증대될 것으로 전망하고 우리 시 자체적으로 아름다운 소리를 확대 발굴해 시민 모두가 듣고 느낄 수 있도록 점차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문의:시 환경보전과(888-3605)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1-11-16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
부산이라좋다 제986호
- 부산이라좋다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