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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1815호 문화관광

노래, 꽃을 부르다

부산시립합창단 새봄음악회 ‘꽃 그리고 사랑’ 3월 2일

내용

부산시립합창단 제170회 정기연주회 ‘민인기 지휘자와 함께 하는 새봄음악회-꽃 그리고 사랑’이 3월 2일 오후 7시 30분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

 

부산시립합창단. 

▲부산시립합창단. 

 

현존하는 세계적인 합창음악 작곡가이자 지휘자인 더글라스 쿰스(1938∼)의 ‘1991년 미사(Mass in 1991)’를 연주한다. 더글라스 쿰스는 영국 브리스톨 출신의 현존하는 세계적인 작곡가로 고령에도 불구하고 영국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는 현역 작곡가다. 

 

그는 20년간 영국 BBC방송국의 음악프로듀서로 재직했다. 1988년 더 많은 시간을 작곡하는 일과 가르치는 일에 전념하기 위해 방송국 프로듀서직을 사임한 후 전문음악인으로서의 활동을 시작했다. 영국의 National Junior Music을 설립했고, New English Concert Orchestra를 창단해 지휘자로 활동했다. ‘미사’ ‘레퀴엠’ 등 쿰스의 작품은 종교적 신비와 음악적 다양성, 조화로운 구조 등으로 현대합창음악의 주요 곡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부산시립합창단을 객원 지휘할 민인기 지휘자는 연세대에서 작곡을 전공한 후 미국 뉴욕 유니버시티에서 합창지휘 전공으로 석사학위를 받았다. 1990년 합창 최고의 명문인 미국 남가주대(USC) 합창지휘 박사과정에 입학해 세계적인 합창지휘자 윌리엄 대닝 교수를 사사, 합창지휘 전공으로 음악박사 학위를 받았다. 유학시절부터 촉망받는 지휘자로 두각을 나타내, 북미 음악대학협의회와 미주 한국일보가 선정한 ‘21세기를 이끌 차세대 지휘자’의 한 사람으로 선정됐다. 섬세하고 세련된 음악과 깔끔하고 정확한 바톤 테크닉으로 인정받고 있다. 현재 수원시립합창단 상임지휘자, 단국대 작곡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우리나라 합창계를 이끌고 있는 실력파 지휘자와 부산의 소리를 대표하는 부산시립합창단의 만남이 어떤 하모니를 펼쳐낼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공연은 봄을 맞는 새봄음악회다. 노래로 멀리서 달려오고 있는 봄을 부르겠다는 게 기획 의도다. 1부 미사곡에 이어 2부를 봄을 주제로 한 노래로 꾸민 이유다. 

 

2부 공연은 ‘꽃 그리고 사랑’ 주제의 아름다운 한국의 합창음악과 함께 ‘멋진 그리고 행복한 세상을 꿈꾸며’를 주제로 귀에 익은 대중적인 레퍼토리를 들려준다. 

 

균일 1만원. 

 

문의 (051-607-3116)

작성자
김영주
작성일자
2018-02-21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815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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