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엔 영도 봉래산과 태종대로∼
■ 부산관광공사 추천 이달의 가볼 만한 곳
- 내용
여름의 시작인 6월, 이달 나들이는 영도 봉래산과 태종대로 가자. 부산관광공사는 6월에 가볼 만한 곳으로 영도 봉래산 둘레길과 태종대 산책로를 선정했다.
영도를 대표하는 관광지의 하나인 봉래산은 쑥과 명화주가 많아 옛부터 신선이 사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태종대를 포함한 부산 앞 바다를 끼고 도는 주변 경치가 한 폭의 풍경화같이 일품이다.
봉래산의 등산코스는 다양한데 난이도를 고려해서 선택할 수 있다. 가장 쉬운 코스는 옛 해사고~정상에 이르는 1.4km 구간이다. 옛 해사고 근처에 있는 영도 조내기 고구마 역사공원 주위는 울창한 편백나무 숲으로, 숲길을 걸으며 몸과 마음을 휴식할 수 있다.
고구마 역사공원에서 완만한 경사로를 따라가면 불로초공원이다. 불로초공원은 영도구에서 황칠나무, 붓꽃, 둥굴레 등 30여종의 귀한 약초를 심어 조성했다. 봉래산 정상에서는 황령산, 부산항대교, 감만부두, 남항대교 등 부산의 역동적인 경치를 볼 수 있다.
[가는 법] 도시철도 1호선 남포역 6번 출구 → 9번 시내버스 환승, 옛 해사고 하차태종대는 숲과 기암괴석의 절벽, 바다가 조화를 이루는 곳이다. 신라 태종무열왕이 즐겨 찾았던 곳이라는 이야기가 있다. 태종대전망대에서 바다 경치를 볼 수 있고 각종 음식점, VR존이 있다. 영도등대의 꼭대기에서 주전자섬, 신선바위, 망부석을 볼 수 있다. 다누비 순환열차를 이용하면 태종대의 절경을 편리하게 감상할 수 있다.
6월 24일~7월 2일에는 태종사에서 10여종 약 3천 여 그루의 수국꽃나무가 절정을 이루는 '수국꽃 문화축제'가 열린다.
[가는 법] 도시철도 1호선 남포역 6번 출구 → 8·30·88·101번 시내버스 환승, 종점 하차
영도구 문화관광 홈페이지(tour.yeong do.go.kr), 태종대 유원지 홈페이지(taejongdae.bisco.or.kr) 참고.
▲부산관광공사는 6월에 가볼 만한 곳으로 영도 봉래산 둘레길과 태종대 산책로를 추천했다. 사진① 태종대를 산책하는 시민들, ② 수국꽃 문화축제모습, ③ 태종대 다누비 순환열차. 사진제공·문진우, 부산관광공사
- 작성자
- 하나은
- 작성일자
- 2017-06-07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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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781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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