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채의 마술사와 함께 그림으로 떠나는 여행
홍경표 개인전 '색으로 떠나는 여행' 갤러리 조이 19일까지
- 내용
홍경표 '색으로 떠나는 여행'전이 갤러리 조이(해운대구 달맞이길 65번길 560)에서 열리고 있다.
중견화가 홍경표는 화려한 색채로 유명하다. 그에게 그림이란 풍경속에서 발견하는 생명의 기운을 색을 통해 시각화하는 일이다. 시각적인 즐거움을 주는 잔잔하고 아름다운 풍경을 동적으로 표현하는 것도 생명의 기운을 중시하기 때문이며, 고향 앞바다의 역동적이고 강렬한 파도는 힘찬 생명을 느끼게 하는 소재로 자주 등장한다. 거칠고 속도감 있는 터치와 두터운 마티에르, 터치마다 발현되는 원색의 강렬한 색채는 시각적인 생동감과 함께 우리의 심장도 뛰게 만든다.
갤러리 조이 최영미 관장은 "그림을 통해 빛의 위대함에, 또 빛을 감지 할 수 있는 감각에 새삼 고마움을 느낄 수 있는 전시"라고 설명한다.
홍경표는 경북 울진 출신으로 독학으로 그림을 깨우친 드문 경력의 작가다. 현재 고향인 울진에 정착, 생태주의 메시지가 강한 그림을 그리고 있다. 전시기간 19일까지.
문의 (051-746-5030)
- 작성자
- 김영주
- 작성일자
- 2017-04-05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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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773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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