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작가들, 미술 중심지 서울 진출한다
인사아트센터에 전용공간 마련
부산미협, 7월부터 본격 운영
- 내용
부산 미술작가들이 서울에서 마음 놓고 전시할 수 있는 전용 전시장이 오는 7월부터 생긴다. 그동안 서울 지역은 비싼 대관료와 전시공간 부족 때문에 전시를 포기하는 지역 작가들이 많았다. 7월 전용 전시장이 생기면 지역 작가들의 수도권 진출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미술협회(이사장 오수연)는 지난 11일 서울 종로구 관훈동에 위치한 가나인사아트센터〈사진〉 4층을 오는 7월부터 12월 31일까지 임대해 부산 작가들의 전용 서울전시장으로 사용하기로 최근 센터 측과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에 부산미협이 임대한 전시장은 264㎡(약 80평) 규모로 월 임대료는 1천540만 원이다. 서울 전시장 마련은 부산미협의 숙원 중 하나였다.
부산미협은 "부산의 인재를 수도권에 소개하고 지역의 다양한 미술양식과 작가, 작품을 선보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히며, 서울 전시장 개관에 기대를 나타냈다.
- 작성자
- 김영주
- 작성일자
- 2017-01-18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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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763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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