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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1758호 문화관광

제12회 송혜수미술상 수상 기념 강홍윤 '심상표현'전

병마와 싸우며 창작 열정 불태워
20일까지 부산예술회관 전시실

내용

제12회 송혜수 미술상 수상 기념 '강홍윤-심상표현'전이 지난 12일 부산예술회관 전시실에서 개막됐다.
 

송혜수 미술상은 부산미술협회가 우리나라 서양화단의 원로작가이며 부산 지역 대표 작가인 고 송혜수 화백의 작가 정신을 기리고, 미술인들의 자긍심과 창작의욕을 고취하기 위해 제정했다. 매년 시상과 더불어 기념전을 열고 있다. 
 

올해 수상자 강홍윤(80) 화백은 서울대 미대 졸업 후 화업의 길을 걸어오고 있는 부산화단의 원로 작가다. 그는 1974년 12월 뇌혈전으로 쓰러져 자칫 작품 활동을 중단해야 하는 위기를 맞았지만, 창작활동을 포기하지 않았다. 한 세대를 훌쩍 넘는 40여 년이라는 긴 세월동안 병마와 싸우면서도 끊임없는 창작 활동을 이어왔다.
 

강 화백은 형식을 넘나드는 진지한 예술적 실험 정신으로 부산미술은 물론 한국 미술계 발전에 크게 기여해 왔다. 
 

1970년대 초반부터 순수 조형 연구를 통해 초현실적 심상 표현을 탐구했고, 근작에서의 종교적 주제를 가미한 추상표현주의 회화에 이르기까지 활발한 작품활동을 하고 있다. 강 화백의 그림은 국립현대미술관, 부산시립미술관, 서울대 박물관 등에서 소장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강홍윤 화백의 그림 인생을 돌아볼 수 있는 전 시기의 작품이 다양하게 전시된다. 전시기간 오는 20일까지. 문의 (051-632-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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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홍윤 화백 '수난'. 

작성자
김영주
작성일자
2016-12-14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758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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