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정산 휴식년제 생태계 보존에 도움
생태계 조사용역 보고서 발표
- 내용
- 시행 끝난 범어사∼고당봉 1권역/ 식물 군락?ː냉세?눈에 띄게 증가/ 3개 권역 나눠 순차적 실시 계획 부산시가 금정산 일부 권역에 대해 휴식년제를 실시한 결과 자원 식물종 개체수가 뚜렷이 증가하는 등 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결과는 시가 금정산 보존을 위해 실시한 금정산 1권역에 대한 휴식년제가 완료돼 그동안의 생태 변화 추이와 동?♡캣?분포 등에 대한 조사와 새로이 휴식년제가 실시되고 있는 2권역 생태계에 대한 조사용역을 실시했다. 시는 조사용역이 마무리됨에 따라 지난 22일 오후 시청 회의실에서 관계 시민단체와 전문가 등이 참가한 가운데 금정산 휴식년제 생태계 조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하고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이번에 실시한 조사용역은 지난해 8월부터 올 8월까지 1년간 금정산에 서식하는 동?♡캣같?각종 생태계의 변화 추이를 지난 96년부터 2000년까지 휴식년제를 실시한 범어사와 계명암 주변, 동문과 북문, 고당봉 주변 등 1권역과 2001년부터 오는 2005년까지 휴식년제를 실시중인 2권역인 외국어대학 운동장, 화룡암, 제4망루 주변 등 금정산 3100ha에 대해 실시됐다. 휴식년제가 완료된 지역의 구별 식물군락은 ▷범어사 주변은 등나마 삼나무조림 편백조림 군락 ▷계명암 주변은 서어나무 마삭줄 돌외 군락 ▷북문의 습지주변은 억새 졸참 택란 군락 ▷동문 조사구는 진달래 신갈 곰솔 군락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지역에서 발견된 특기할 자원 식물종은 은방울꽃 금란 은란 등 관상용 21종, 돌외 족도리풀 화살나무 등 약용 13종을 비롯해 생태적 지표종으로는 마삭줄 사철나무 등 11종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등나무 서어나무 화살나무 동의나물 군락이 뚜렷한 특징을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동물상 조사는 조류 포유류 파충류 양서류 등 모든 종과 개체수에 있어서 휴식년제 실시 이전과 별다른 차이가 나타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금정산 휴식년제 실시 결과 동물 종수?ː냉? 식물 군락 등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이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시는 남문지역인 3권역에 대해서는 오는 2006년부터 2010년까지 휴식년제를 실시하기로 하는 등 금정산을 모두 3개 권역으로 구분해 순차적으로 휴식년제를 실시하기로 했다. ※문의:시 녹지공원과(888-3692)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1-08-30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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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97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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