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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809호 문화관광

특별히 주의해야 할 전염병

말라리아/ 일본뇌염/ 세균성 이질/ 콜레라

내용
 ▲말라리아=일명 학질이라고 불리는 감염성이 높은 전염병. 우리나라에서는 주로 「3일열 말라리아」를 옮기는 중국 얼룩모기에 물려 발병한다. 78년이후 자취를 감췄으나 올해 부산에서는 군 제대자중에서 환자가 발생했다. 계속되는 호우로 모기 서식이 증가함에 따라 발생위험이 높아지고 있어 특히 말라리아 발생에 주의할 것을 보건관계자는 당부하고 있다.  감염되면 10~15일의 잠복기를 거쳐 40도 안팎의 고열 오한 근육통을 일으키고 심하면 죽음까지 몰고간다. 평소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하고 취침전 반드시 모기장을 치거나 모기향 등 모기살충제를 뿌리고 자야 한다.  ▲일본뇌염=작은빨간집모기에 의해 발병되며, 치사율이 30% 정도로 높은 편이어서 위험한 전염병. 전국의 일본뇌염모기 밀도가 50%를 넘어서면서 보건복지부는 13일자로 일본뇌염 경보를 발령한 바 있다. 부산은 전국 평균 보다 낮은 25% 정도로 타 시도에 비해 상대적으로 보건상태가 양호한 편.  감염되면 7~20일의 잠복기를 거쳐 고열 두통 구토 등의 증세를 나타내고 심할 경우 혼수상태에 빠지게 된다. 특히 노약자나 어린이는 야간외출을 삼가고 모기장을 치거나 모기약을 뿌리고 잠을 자야 한다. 집 안팎의 습지 웅덩이 등에 대한 방역활동도 필요하다.  ▲세균성 이질=시겔라균이 사람의 신체나 변을 통해 옮겨 전염된다. 특히 4세 이하의 어린이나 60세 이상의 노인이 많이 걸린다. 파리 모기 등을 통해서도 전염되는데 1~7일의 잠복기를 거쳐 고열 복통 설사가 난다. 음식물을 만지거나 화장실에 다녀온 뒤 반드시 손을 씻도록 한다.  ▲콜레라=대표적인 수인성전염병의 하나. 물과 음식물을 통해 감염되므로 특히 큰 비가 온 뒤에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콜레라는 비교적 소수의 세균으로도 발병하기 때문에 물로 인한 점염이 가장 많다. 그러나 콜레라는 다른 점염병과는 달리 예방접종의 효과가 없는 대신 열에 약하기 때문에 무엇보다 물을 반드시 끓여 먹고 음식을 익혀 먹으면 상당 부분 예방할 수 있다.
작성자
부산이야기
작성일자
2000-06-09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80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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