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즈와 와인이 있는 콘서트 촉촉한 감성 재즈의 비가 내리네
'재즈 와인에 빠지다' 오는 26일
재즈 트리오 '젠틀 레인' 초청 무대
- 내용
▲ 재즈 트리오 `젠틀 레인'.
'재즈 와인에 빠지다' 81회 공연 `젠틀레인' 콘서트가 오는 26일 오후 8시 해운대문화회관 해운홀에서 열린다.
젠틀 레인은 대중적으로는 조금 낯선 이름이지만, 재즈 씬에서는 실력을 인정받고 있는 트리오다. 2004년부터 활동을 시작, 십년 넘게 재즈 트리오의 정통성을 견지하고 있다. 젠틀 레인은 모던한 재즈의 어법을 계승하면서 동시에 감성에 호소하는 멜로디, 정교한 하모니와 정감어린 인터플레이를 동시에 지향하는 재즈 트리오다.
"잔뜩 긴장된 표정으로 마주해야 숨은 가치를 파악할 수 있는 음악이 있는가하면, 참지 말고 그냥 눈물 흘려도 좋다고 다독이는 음악도 있다. 만약 젠틀 레인의 연주를 마주하며 이에 동의한다면, 당신은 우리나라 재즈의 미래를 짊어질 이 젊은 연주자들이 하려는 얘기를 온전히 받아들인 것"이라는 재즈 비평가 김현준의 말은 이 재즈 트리오의 색채와 가능성을 함축적으로 보여준다.
오랜 시간 호흡을 맞춰온 젠틀 레인의 무대는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음악, 피아노 드럼 베이스로 구성된 재즈 트리오가 들려주는 감성충만한 재즈의 세계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는게 공연 기획사인 무대공감 김영민 실장의 전언이다.
'재즈 와인에 빠지다'는 재즈와 와인 시음을 결합한 독특한 공연 콘셉트로 재즈 공연으로는 드물게 장수하고 있는 시리즈 콘서트. 공연 전후에 와인과 카나페, 스낵을 즐길 수 있어서 애호가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공연티켓 1+1 지원사업으로 선정돼 티켓 한 장을 구입하면 무료로 한 장을 더 받을 수 있다. R석 3만5천원, S석 2만5천원. (623-0678)
- 작성자
- 김영주
- 작성일자
- 2016-02-18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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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716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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