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사 불멸의 명작을 다시 만나다
영화의전당, ‘오래된 극장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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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의전당은 연말을 맞아 추억의 명작을 소개하는 프로그램 '오래된 극장 2015'를 지난 17일 시작했다. 해마다 연말쯤에 열리는 '오래된 극장' 시리지는 올해도 변함없이 세월이 지나도 빛을 발하는 명작 21편을 선보인다.
올 '오래된 극장 2015'에서는 1940년대부터 1990년대까지 다양한 스타일의 영화를 선보인다. 1940년대 여성 영화의 결정판이자 도전적인 누아르 '밀드레드 피어스'(1945), 모던 웨스턴의 거장 안소니 만의 '틴 스타'(1957), '쉘브르의 우산'으로 유명한 프랑스의 로맨티시스트 자크 드미의 아름다운 멜로드라마 '베이 오브 엔젤'(1963)이 상영된다. 더불어, 마이클 케인의 냉정한 복수극 '겟 카터'(1971), 미국의 대표적인 뮤지컬 안무가이자 감독인 밥 포시의 전설적 뮤지컬영화 '캬바레'(1972), '올 댓 재즈'(1979)가 시네마테크 관객을 만난다.
이탈리아 국민배우 소피아 로렌의 명연기가 돋보이는 '두 여인'(1960), '특별한 날'(1977), 알 파치노의 연기가 인상적인 '여인의 향기'(1992), 조니 뎁과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데뷔 초기의 신인시절을 만날 수 있는 '길버트 그레이프'(1993) 등 명배우의 파릇했던 모습과 매력을 스크린으로 만날 수 있다. 내년 1월 10일까지. 일반 6천원, 유료회원·청소년 등은 4천원. (780-6080)
- 작성자
- 김영주
- 작성일자
- 2015-12-16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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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70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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