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바로가기

다이내믹 부산 제1707호 문화관광

건축과 미술, 감천에서 만나다

‘색즉시공’ 입주작가 첫 전시회 … 한·미·중 3개국 6명 참가

내용

승효상 등 세계적 건축가들이 설계 및 건축으로 관심을 모았던 감천문화마을의 작가 레지던시 공간에서 처음으로 입주 작가 기획전이 열린다. 한 공간에서 세계적인 건축가와 미술작가와의 만남으로도 불릴 수 있는 이번 전시를 통해 건축과 예술이 어떤 모습으로 재탄생할지 다시 주목을 받고 있다.

감천문화마을 레지던시 입주 작가 기획전에 선보일 우나영 작가 작품.

첫 기획전 참여 작가는 레지던시 '색즉시공'에 입주한 우나영 작가를 비롯해 한국, 미국, 중국 3개국 작가 6명. 이들은 3일부터 내년 1월2일까지 '레인보우 보디(RAINBOW BODY)'라는 주제로 기획전을 마련한다.

전시회 주제 '레인보우 보디'란 테베트 불교철학에서 유래한 단어로 육체를 떠나 한줄기 빛이 되기 직전의 깨달음의 단계를 이르는 말이다. 참가 작가는 우나영·남학현·장희진(한국), 엔드류 아난다·에반 브라운스틴(미국), 샤오통 지앙(중국)으로 회화, 영상, 사진, 설치예술 등 다양한 매체들을 통해 각자 살아온 문화, 환경, 배경 속에서 깨달음에 도달하기 위한 방식을 표현해낸다.

네덜란드인 아버지와 인도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엔드류 아난다는 백인 중심 사회 속에서 유색인종의 정체성의 의미와 역할을, 에반 브라운스틴은 주변 사람과 세상의 상호관계 속에서 얻은 영감을 작품으로 담아냈다.

관람 시간은 오전 11시∼오후 4시(매주 월요일 휴관). 문의 (220-5917)

작성자
김영주
작성일자
2015-12-02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707호

첨부파일
부산이라좋다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이전글 다음글

페이지만족도

페이지만족도

이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정보에 만족하십니까?

평균 : 0참여 : 0

댓글은 자유로운 의견 공유를 위한 장이므로 부산시에 대한 신고, 제안, 건의 등 답변이나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부산민원 120 - 민원신청 을 이용해 주시고, 내용 입력시 주민등록번호, 연락처 등 개인정보가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상업광고, 저속한 표현, 정치적 내용, 개인정보 노출 등은 별도의 통보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부산민원 120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