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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1698호 문화관광

부산에서 시작한 도전, 부산국제춤마켓 연다

새로운 형식·미학·춤의 시장화… 지역 기반 글로벌 네트워크 모색

내용

제6회 2015 부산국제춤마켓(BIDAM 2015)이 다음달 1일부터 11일까지 경성대 콘서트홀, 부산춤공간 신, 감만창의문화촌과 부산 일원에서 열린다. 부산국제춤마켓은 신은주무용단이 주최하고, 부산국제춤마켓조직위원회가 주관한다.

부산국제춤마켓은 세계 무용의 현주소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행사로, 신은주무용단의 신은주 대표가 다양한 국가의 춤을 하나로 묶는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세계의 수준 높은 춤을 소개하기 위해 만든 종합 춤 예술제다. 굳이 '마켓'이라고 이름을 붙인 이유는 '여러 국가의 문화적 특징이 뒤섞이고, 젊은이들이 바쁘게 움직일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교두보', 즉 시장과 같은 역할을 했으면 좋겠다는 뜻으로 붙인 것이다. 부산국제춤마켓은 대규모 행사는 아니지만 기민하게 세계 춤의 새로운 흐름을 흡수하고 토해내는 문화예술행사로 주목을 받고 있다.

제6회 2015 부산국제춤마켓에 참가하는 댄스컴퍼니 더바디의 'The Road'.

올해는 지역기반의 글로벌 아트 네트워크 형성과 새로운 내용과 형식, 미학을 시도하는 지형의 변화-무용의 시장화를 화두로 내걸었다. 행사를 총괄 지휘하는 신은주 대표는 "축적된 오늘 우리 춤의 현주소를 알고 가능성을 가늠해 보며 우리 문화의 정체성을 어떻게 접목시키고 소통할 것인가를 고민하고자 진단해 보는 한편 새로운 형식과 공연의 필요성을 인지하고 다양하고 밀도 있는 작품을 선정하여 춤 시장을 확대 기획하는게 목표"라고 밝혔다.

BIDAM은 ▷개막식 ▷BIDAM 춤마켓 ▷BIDAM 네트워크 세 개 섹션에서 행사가 열린다.

개막식은 다음달 2일 오후8시 경성대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박은화 신은주(이상 한국), 치에 키타무라, 오리하 카토, 타로 마루야마, 나라 유우지(이상 일본)의 춤을 만날 수 있다. 한국과 일본 두나라 춤의 특징을 즐길 수 있다. 입장료 3만원.

본 행사라고 할 수 있는 BICAM 춤마켓은 IDAM 쇼케이스가 다음달 2일 오전10시부터 감만창의문화촌 대연습실에서 열린다. 이 자리는 춤의 해외시장 진출 및 네트워크 확장을 위해 국내외 공연 관계자, 기획자, 페스티벌 예술감독 등에게 동시대의 수준 높은 예술가를 소개하는 쇼케이스다. 현재 10여 개 팀이 참여를 준비하고 있다.

BIDAM 포커스는 국내외 춤의 동시대적 경향을 집중 소개하고,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을 위한 부산국제춤마켓의 공식프로그램으로 세계 각국의 다양한 춤을 만날 수 있다. 10월 3일 오후 8시 부산춤공간 신에서 이태상 프로젝트, 댄스컴퍼니 더 바디(이상 한국), 클라우디아 카타르치(이탈리아), 컴퍼니 47.47무용단(프랑스) 공연이 열린다. 10월 4일 오후6시에는 판댄스씨어터(한국), 그린메이&DJ 퍼딩턴, 레베카 웡 픽케이(이상 홍콩), 오리하 카토(일본)가 공연한다.

10월 5일은 오후8시에 공연이 열린다. 댄스씨어터 창(한국), 마르 로드리게스 앤드 베고나 퀴노네스(스페인), 사미르 칼리스투(데널란드)가 공연한다. 10월 7일 오후8시에는 이현미 홍기태 강미희(이상 한국) 옐레나 코스티치(네덜란드)의 춤세계를 만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626-3037)에 문의하면 된다.

작성자
김영주
작성일자
2015-09-22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698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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