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 파사드로 만나는 영화 속 주인공
10월말까지 매주 금·토·일 영화의전당 시네마운틴 외벽 상영
영화 주인공 모습 깜짝 등장 추억 환기·새로운 예술 체험 가능
- 내용
영화의전당이 추억의 영화 속 주인공들을 만날 수 있는 만남의 장소로 깜짝 변신했다.
영화의전당은 지난 6일 오후8시부터 시네마운틴 건물 외벽에 영화속 주인공을 주제로 한 새로운 미디어 파사드를 선보였다. 영화의전당이 시민들에게 보다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앞으로 시월말까지 매주 금 토 일요일 오후8시부터 9시까지 1시간씩 선보인다. 상영작품은 세 가지 유형. 금요일에는 영화의전당을 주제로 한 3D 영상, 토·일요일에는 한 폭의 미술작품 같은 영상을 상영한다. 특히 주말에 상영되는 제너러티브 아트 작품 4점과 인터렉티브 아트 작품 2점은 올해 처음 선보이는 것으로 영화의전당을 찾은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영화의전당은 영화의전당 건물 외벽을 새로운 영상체험의 공간으로 변신하는 미디어 파사드를 오는 10월까지 매 주말 상영한다. 지난 6일 첫 상영에서 선보인 작품.네 가지인 제너러티브 아트 작품은 빈 공간에 선과 줄기 등이 뻗어나가 마지막에 화면 가득 영화배우, 영화 주인공 등의 이미지로 완성된다. 인터렉티브 아트 2점은 흰 픽셀을 활용, 존재하지 않은 이미지의 잔상을 이용해 관객들의 기억을 만들어내는 특이한 작품이다.
상영 작품은 동아대 신재욱(산업디자인과) 교수의 'Afterimage' 시리즈 작품 중 영화의전당을 위해 특별히 제작한 것으로 시리즈 중 가장 큰 공간에서 전시되는 작품이다. 미디어 파사드라는 장르에 걸맞는 독특하고 놀라운 새 영역의 인터랙션 경험을 전해 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 작성자
- 김영주
- 작성일자
- 2015-09-09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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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696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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