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BIFF 개막작 인도영화 ‘주바안’
폐막작 래리 양 ‘산이 울다’
10월1일∼10일 해운대·남포동
75개국 304편 스크린 달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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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개막작은 인도의 독립영화 감독 모제즈 싱 감독의 '주바안', 폐막작은 중국 래리 양 감독의 '산이 울다'가 선정됐다. BIFF 조직위원회는 지난 25일 영화의전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올 BIFF 개·폐막작과 주요 프로그램 및 행사 세부일정을 발표했다.
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 인도 모제즈 싱 감독의 '주바안'.올 BIFF는 10월 1일 오후 6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10일까지 열흘 동안 영화의전당을 비롯한 해운대와 남포동 등 6개 극장, 35개 스크린에서 열린다. 초청작은 75개국 304편이다. 지난해 79개국 314편 대비 10편이 줄었다. 개·폐막작은 다음달 22일 오후 2시부터, 일반작품은 다음달 24일 오전 9시부터 인터넷 예매에 들어갈 예정이다. 전 세계를 대상으로 BIFF에서 처음 상영하는 월드프리미어 94편(장편 70편, 단편 24편), 자국 이외에 처음 상영하는 인터내셔널 프리미어 27편(장편 24편, 단편 3편)이 한자리에 모인다.
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BIFF)가 10월 1∼10일 영화의전당 등에서 열린다(사진은 지난해 제19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부산국제영화제 20주년을 기념하는 '아시아영화 100'과 '2015-2016 한국-프랑스 상호교류의 해'를 기념해 프랑스 영화를 재조명하는 '내가 사랑한 프랑스 영화' 특별전 등을 마련한다. 프랑스영화 특별전에는 모두 10편의 작품을 소개한다. 이 중 9편은 프랑스를 대표하는 영화감독·배우·영화평론가·영화제 관계자 등의 추천을 받아 선정했다. 한국영화 회고전 주제는 '1960년대 숨은 걸작'이다. 한국영화 최초의 황금기인 1960년대 숨은 걸작 8편이 관객과의 만남을 기다리고 있다.
아시아필름마켓이 처음으로 시도하는 엔터테인먼트 지적재산권마켓과 '북투필름'에 소개할 참가작은 각 10편씩 20편을 최종 선정했다. 원작 판권 거래를 원하는 출판사와 영화사 관계자를 이어주는 '북투필름' 선정 작품은 '완득이'의 작가 김려령의 신작 '트렁크'(창비)를 비롯해 '극해'(은행나무), '레드 아일랜드'(산지니), '나쁜 엄마'(문학과 지성사), '박 회장의 그림창고'(고즈넉), '물구나무'(미래엔), '사라진 4시10분'(생각나눔), '무임승차'(푸른봄), '회중시계'(트로이목마) 등이다.
- 관련 콘텐츠
- [프랑스 특별전]내가 사랑한 프랑스 영화
- 작성자
- 김영주
- 작성일자
- 2015-08-26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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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694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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