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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1693호 문화관광

오전 11시에 만나는 ‘라 트라비아타’

부산시립교향악단 웰빙콘서트… 28일 부산문화회관
축배의 노래·노예들의 합창 등 오페라 하이라이트 연주

내용

오는 28일 부산문화회관에서 열리는 부산시립교향악단의 세 번째 웰빙콘서트시리즈 '11시에 만나요!'는 베르디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다. 웰빙콘서트 '11시에 만나요!'는 여유로운 오전 11시에 즐기는 한낮의 음악선물, 특히 주부들과 노장년층 관객들을 위한 음악회다. 예술장르의 총집합체인 오페라 중 대표적인 오페라 작품을 선정, 최소한의 무대세트에서 전체 흐름을 놓치지 않으면서도 재미있고 쉽게 꾸며 품격 높은 오페라의 감동을 전하는 공연으로 음악애호가에게 인기가 높다.

이번 공연 '라 트라비아타'는 관객들에게 가장 사랑 받는 베르디 오페라다. 뒤마의 소설 '방황하는 여인'을 무대로 옮긴 것. 사교계의 여성 비올레타와 평범한 청년 알프레도의 신분을 뛰어넘는 비극적인 사랑과 이를 받아주지 않으려는 당시 사회의 이중윤리, 인습에 대한 저항 등을 담았다.

'라 트라비아타' 콘서트는 부산시향 부지휘자 윤상운이 지휘와 해설을 맡았다. 부산시립교향악단이 연주하고 연출에는 오페라, 뮤지컬, 콘서트연출에 뛰어난 LOM(Life of music)의 대표 임효승이 맡았다.

주인공 비올레타 역에는 크리스털 같이 빛나는 고음과 무대 장악력이 뛰어나다는 평을 지닌 소프라노 손가슬, 알프레도 역에 국내외 천여 회 넘게 무대에 오른 경륜있는 테너 김경여, 아버지 제르몽 역에 바리톤 최상무가 협연한다.

'축배의 노래', '노예들의 합창', '아 이상해라 그였던가', '파리를 떠나서' '프로방스의 바다와 대지' 등 귀에 익은 친숙한 아리아를 들려줄 예정이다.

▶ 입장료 균일 1만원, 문의 607-3106, 3144

작성자
박성미
작성일자
2015-08-19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69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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