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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1693호 문화관광

연극과 클래식이 있는 늦여름 축제

동래문화회관 ‘한여름 밤의 꿈’
21일 제주극단 세이레 ‘행복한 가족’ 가족의미 깨달아
22일 무알콜 맥주 마시며 ‘한여름 밤의 클래식’ 듣고
23일 극단 맥 ‘개똥할매’ 우리시대 어머니상 돌아보기

내용

여름 막바지, 동래문화회관이 여름밤에 만나는 야외극으로 시원한 공연의 바다를 선사한다.

오는 21~23일 사흘간 매일 저녁 8시 동래문화회관 대극장과 야외공연장에서 극단 맥을 중심으로 한 상주단체 페스티발 '2015 한 여름 밤의 꿈'에서는 연극공연과 클래식 음악을 만날 수 있다.

오는 21일에는 제주극단 세이레의 '행복한 가족'이 대극장에서 열린다. 허 노인의 집에 먼저 세상을 떠난 부인 기일에 온 가족이 다 모인다. 그러나 자식들은 제각각 엉뚱하기만 하는데 이들은 알고 보니 돈을 주고 가족 대행 역할 서비스 나온 사람들. 오늘날 가족의 의미를 꼬집는 세태풍자극이다.

제주극단 세이레 '행복한가족'.

22일은 야외공연장에서 '한여름밤의 클래식' 연주 시간을 갖는다. 현악앙상블 '클래식 라디오' 팀이 현악8중주와 피아노, 드럼의 협연으로 '보고 싶다' '사랑하기 때문에' 인어공주 ost 'Under the sea' 등을 연주한다. 라디오를 듣듯 편안한 분위기의 음악을 들려준다. 특히, '한여름밤의 클래식'에는 공연 전 선착순 100명에게 무알콜맥주를 제공하여 관객과 출연자 간의 훈훈한 공감대를 이루는 이벤트를 벌인다.

23일에는 동래문화회관 상주단체 극단 맥의 '개똥할매'가 야외극장에서 관객들을 만난다. '개똥할매'는 프랑스 아비뇽 오프 페스티벌에서 몰리에르의 연극과 견줄만한 작품이라고 극찬을 받은 '비나리'의 원작이다. 자식에게 헌신적으로 사랑을 받친 우리의 어머니상과 어머니로 상징되는 한 인간의 고달픈 인생살이를 굿의 형식을 가져와 연극으로 재탄생 시켰다.

극단 맥의 '개똥할매'.

2015 구·군 문예회관 활성화 사업으로 극단 맥의 대표작 '비나리'가 다음달 3일 을숙도문화회관을 시작으로 9월한달 동안 북구문화빙상센터, 금정문화회관 등 순회공연을 할 예정이다.

▶입장료 2만5천원 (동래구민 특별할인) 문의 550-6611, 625-2117

작성자
박성미
작성일자
2015-08-17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693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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