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보

지난해 부산박물관에서 열린 '여름방학 어린이박물관' 수업 모습.

복천박물관(관장 홍보식)이 여름방학을 맞은 어린이에게 가야 문화에 대한 이해를 돕는 '복천박물관, 여름방학 어린이 박물관 교실'을 준비했다. 초등학교 저학년(1∼3학년) 대상으로 오는 28일∼29일까지 금동관 만들기 과정과 고학년(4∼6학년) 대상으로 30일∼31일까지 투구 및 갑옷 만들기 수업이 있다.

수업으로는 유물을 직접 보며 설명을 들은 후 부모와 함께 금동관 및 갑옷 만들기를 한다.

수강접수는 오는 17일까지 초등학생 160명(회당 40명) 선착순 모집이다. 수강료는 무료.

▶ 문의 550-0335, 복천박물관 홈페이지(bcmuseum.busan.go.kr)

부산박물관도 다음달 13일까지 부산의 대표사찰 범어사의 역사와 유물을 자세히 알아보는 가족박물관교실 '나는 박물관 명탐정-범어사를 찾아라'를 연다.

먼저 저학년(1∼3학년, 8월 4∼6일)은 범어사 전시유물을 관찰하고 범어사 유물 탐정수첩을 만든다. 고학년(4∼6학년, 8월 11∼13일)은 세부 유물 관찰법을 배우고 전시와 관련된 내용을 탐정노트로 만든다.

수강 접수는 저학년 28일부터, 고학년 30일부터 초등학생과 가족 300팀(회당 25팀) 선착순 모집, 수강료는 무료.

▶ 문의 610-7147 시립박물관 홈페이지(museum.busan.g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