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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1687호 문화관광

여름밤 영화의전당, 무료영화·음악 넘치네

매주 수요일 야외상영회… 7월 찰리 채플린 명작 상영
토요일 ‘두레라움 야외콘서트’ 클래식·대중음악 등 다양한 연주

내용

영화의전당이 이달부터 야외상영회, 토요야외콘서트, 마티네 콘서트, 하늘연극장 공연 등을 다시 정상적으로 운영한다. 메르스 사태로 지난 6월 대부분 취소되거나 연기되었던 프로그램들이다.

알랭 레네 감독 '지난 해 마리앙바드에서'의 한 장면.

■ 여름밤의 즐거움 '야외상영회'

부산 여름밤을 즐겁고 시원하고 실속있게 즐기는 '2015 영화의전당 야외상영회'가 이달 한달 간 매주 수요일 저녁 8시에 야외극장에서 관객과 만난다. 7월의 테마는 '찰리 채플린 기획전'이다. '서커스'(8일), '모던 타임즈'(15일), '위대한 독재자'(22일), '키드'(31일) 등. '찰리 채플린' 영화를 디지털로 리마스터링한 작품이다.

이중 '키드'는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 영화제 기간 상영한다. 특히 오는 15일에는 무성영화 '모던타임즈' 상영과 함께 음악이 연주되는 공연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찰리 채플린의 무성 영화에 맞추어 두레라움윈드오케스트라의 아름다운 연주가 함께하는 이색적인 공연은 올해 야외상영회의 흥미로운 이벤트 중 하나가 될 전망이다.

8월에는 여름 방학을 맞아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한국의 애니메이션'을, 9월에는 '인도 영화'를 상영하며, 모두 무료다.

■ 토요일이 좋아 '토요야외콘서트'

야외 무료공연 프로그램인 두레라움 토요야외콘서트도 여름밤 영화의전당에서 누리는 또다른 즐거움이다.

매주 토요일 오후 5시 야외극장에서 펼쳐진다. 명품예술단 야외음악회 시리즈(11일, 25일), 두레라움윈드페스티벌오케스트라 명곡시리즈(18일) 등이 기다리고 있다. 전통타악팀인 '문화마을 들소리'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민간예술단체 우수공연 지원작인 '미스터 브라스', 국가주요무형문화재로 부산에서 활동하는 '동래야류'가 색다른 분위기의 연주와 볼거리를 펼칠 예정이다.

■ 마티네 콘서트·알랭 레네 특별전

실력파 연주자들이 꾸미는 아침음악회 '마티네 콘서트'도 7월부터 문을 연다.

오는 14일 오전 11시 하늘연극장에서 열리는 마티네 콘서트는 첼리스트 양욱진과 함께하는 '클래식 음악 산책'. 이번 무대는 고전무용 장선희, 마임이스트 김세진 등 서로 다른 매력을 지닌 아티스트들과 함께 크로스오버 무대를 꾸민다.

한편, 영화의전당 시네마테크에서는 현대영화의 교범이자 진정한 출발로 일컬어지는 프랑스의 거장 '알랭 레네 특별전'이 오는 12일까지 이어진다. '히로시마 내 사랑', '밤과 안개'(1955), '세상의 모든 기억'(1957) 등 그의 60여년 영화인생 중 가장 빛나는 걸작들이 상영된다. 관람료는 6천원.

이밖에 만 60세 이상 어르신들을 위한 시니어극장은 22일 '뻐꾸기 둥지 위로 날아간 새'를 상영하고, 20·27일 배리어프리 영화 정기상영회로 영화 '손님'을, 29일 문화가 있는 날에는 중극장에서 '지젤' 공연영상물을 무료 상영한다.

▶ 문의 051-780-6000

작성자
박성미
작성일자
2015-07-08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687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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