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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문화관광

춘사월(春四月)을 여는 클래식 봄소풍

신춘음악회 ‘음악과 함께 떠나는 봄소풍’
갤러리카페 나다 4월1일

내용

꽃을 쓰다듬는 따스한 볕살에 절로 흥얼흥얼 노래가 나오는 걸 보면 봄은 아마도 음악을 타고 오나 보다. 매달 첫 수요일마다 열리는 나다 인문음악회. 오는 4월 1일 2015 신춘음악회 '음악과 함께 떠나는 봄소풍'은 봄을 주제로 한 곡들과 봄 냄새 물씬 나는 음악들과 만난다.

'나다' 박창호 고음악평론가의 진행으로 인문학 강연 중.

나다가 준비한 봄소풍과 어울리는 클래식 명곡들이다. 한국인들이 봄 하면 제일 먼저 떠올리는 클래식 넘버, 비발디 '사계' 중 '봄', 가볍고 경쾌한 요한 스트라우스의 '봄의 소리 왈츠', 귀가 멀어가는 암울한 상태에서 작곡하였으나 밝은 빛 가득한 들판을 떠오르게 하는 베토벤 바이올린 소나타 5번 '봄', 슈베르트의 연가곡 '겨울 나그네' 중 '봄꿈', '꽃 피는 봄 사월 돌아오면~' 우리 가곡 '망향'도 흥얼거리게 되는 봄노래다.

제3세계음악으로 인도의 라가 전통음악 '봄의 축원'과 미얀마의 라마야나 전통의식 음악 '봄의 축복'과도 만나게 된다. 그 외 포르투갈이 낳은 아말리아 로드리게스의 파두 '프리마베라(봄)', 프랑스의 연인 줄리에트 그레코의 샹송 '로망스', 작가들이 꼽은 노랫말이 가장 아름다운 우리 가요 '봄날은 간다' 등을 두루 감상한다.

사월 첫날 봄저녁, 벚꽃길 걷던 흥취를 그대로 머금고 나다에 들러 보자. 고(古)음악과 세계민속음악 평론가인 박창호 선생의 종횡무진한 해설과 더불어 다시 봄으로의 음악여행을 떠나게 된다. 만우절 저녁에 착한 거짓말처럼 벙글거리며 즐겁게 '나다'를 만나면 산뜻한 봄과 같은 모스카토 스파클링 와인과 봄의 음악들을 모은 CD를 얻는 행운의 주인공이 될지도 모른다.

세상의 모든 음악이 있는 곳, 갤러리카페 나다에서는 매월 첫째 주 수요일마다 세계민속 음악평론가이자 카페지기인 박창호의 진행으로 나다 음악회가 열리고, 다양한 인문학 강좌와 문화강좌, 전시회 및 초대 작가와의 즐거운 만남, 특별한 이벤트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있다. 나다는 차 한잔 마시며 그림과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곳이며 살아가는 이야기 나누는, 즐거운 문화 사랑방임을 자처하는 복합문화공간이다.

▶ 참가비 1만원, 문의 753-6870,  010-2791-****

작성자
박성미
작성일자
2015-03-26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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