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런타인데이 낭만, 로맨틱 맛집에서∼
사랑고백 어울리는 부산 맛집
- 내용
오는 14일은 밸렌타인데이. 마음에 품고 있던 연인에게 사랑을 고백하는 낭만적인 날이다. 특별한 사람과 함께 아름다운 경관과 로맨틱한 분위기를 한껏 즐기고자 하는 연인들을 위해 부산 곳곳에 가볼 만한 레스토랑과 카페를 소개한다. 낭만적인 분위기와 미감을 매료 시키는 맛으로 잊지 못할 사랑과 추억을 만들어 보자.
■트리사라(Tri Sara)
광복동, 남포동에서 쇼핑과 관광을 즐겼다면 근처에 있는 맛집 트리사라에서 저녁을 즐기는 건 어떨까. 용두산 공원 근처에 위치한 트리 사라는 남포동 야경을 즐기며 연인과 오붓한 분위기를 즐길 수 있는 레스토랑이다. 트리사라는 파스타, 리조또 등 이태리 음식과 와인을 맛볼 수 있는 이탈리아 요리 전문점이다. 제철 식재료와 로컬 푸드를 이용해 건강한 음식을 제공한다. 특히 부드럽고 지방이 적은 한우 안심 스테이크가 인기메뉴. 이와 함께 까르보나라와 부드러운 게살 크림 스파게티 등도 추천메뉴다.
▶한우안심스테이크 3만7천원, 까르보나라 파스타 1만4천원, 하우스와인 잔당 8천원. 중구 광복중앙로 22. 문의 248-5498
밸런타인데이 데이트 맛집으로 추천된 남포동 '트리 사라'. 연인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모습.■메르씨엘(Mer Ciel)
메르씨엘은 해운대 바다와 하늘의 아름다운 뷰가 인상적인 프렌치 레스토랑. Mer Ciel이란 프랑스어 바다(La mer), 하늘(le ciel), 그리고 감사함(merci à elle)을 합친 말이다. 레스토랑 통유리를 통해 보이는 바다 전경은 더할 수 없는 풍광으로 연인들 데이트 분위기를 돋운다.
메르씨엘은 1층 레스토랑과 2층 브라스리로 나뉘어져 있다. 레스토랑은 프랑스 정찬 요리중심으로 세련된 인테리어 공간과 정중하고 품격있는 서비스를 받으며 스테이크·파스타 등을 맛볼 수 있다. 2층 브라스리는 보다 캐주얼하고 편안한 공간으로 다양한 양식을 프렌치하게 재해석한 곳이다. 식사는 물론 가벼운 차와 디저트, 맥주나 칵테일도 즐길 수 있다. 예약 우선이다.
▶ 코스메뉴 1인당 6만9천원, 해운대샐러드 2만2천원, 런치메뉴 한우안심 스테이크 코스 3만9천원. 해운대구 달맞이길 65번길 154. 문의 747-9845∼6
■마조레
화덕피자 맛집으로 유명한 레스토랑 마조레. 부산대학교 앞 상설매장 거리 골목 안쪽에 위치한 마조레는 가정집을 개조한 색다른 분위기의 이탈리안 레스토랑이다. 은은한 조명과 아늑한 내부 분위기로 인해 소개팅 장소로도 유명하다고. 레스토랑 내부에 화덕이 공개돼 있어 주문한 피자를 만드는 과정을 지켜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인기메뉴는 해물 크림 스파게티와 봉골레. 특히 해물 크림 스파게티는 신선한 해물과 고소한 크림으로 인기가 많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런치 타임은 할인된 가격으로 세트메뉴를 제공한다.
▶봉골레 1만원, 해물크림 스파게티 1만2천원, 불고기피자 1만2천원, 런치세트 2인메뉴 1만9천5백원. 금정구 부산대학로 42-1. 문의 514-9822
■카페 반(Cafe Van)
해운대 달맞이 언덕 카페촌 중간쯤, 담쟁이 넝쿨로 둘러싸인 돌계단을 따라 올라가면 카페 반Van이 나온다. Van은 이탈리아어로 개척자란 의미면서 동시에 한자로 ‘받침’이라는 뜻, 최고의 재료를 정성스레 담아준다는 의미다. 갤러리카페라는 컨셉에 맞게 특색 있는 그림들이 벽면 가득 전시돼 있다. 야외 테라스 테이블에서 바닷바람을 쐬며 달맞이고개 노을을 만끽하는 낭만은 많은 사람들이 카페 반을 찾는 이유 중 하나. 케냐, 예가체프, 콜럼비아 등 다양한 핸드드립 커피로 커피마니아들의 발길도 잦다.
▶핸드드립 커피류 9천원대, 에스프레소 커피류 8천원대, 케이크 6천원대. 해운대구 달맞이길 65번길 171. 문의 746-8853
- 작성자
- 문지영
- 작성일자
- 2015-02-04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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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666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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