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해물·고구마… 부산 대표 빵은?
부산 명물 빵 맛과 영양, 상품성까지 ‘빵빵’하게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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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빵'이 최근 화제다. 독특한 외형, 특이한 재료로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이름도 특이하다. '하이', '조내기', '해물' 빵이다. 부산의 이미지를 싣고, 부산에서 나는 특산물을 사용한 빵들이다. 그야말로 부산에서만 먹을 수 있는 빵이다. 부산의 새로운 명물로 떠오르고 있는 부산 빵들을 소개한다.
해운대에는 최근 '하이빵'이 인기다. 해운대구청이 주관한 빵 공모전에서 1등을 차지한 빵, '하이빵'이 본격 출시 된 것. '하이 빵'은 전병 위에 마시멜로우, 무화과 잼 등을 넣고 그 위에 팬케이크를 덮어 만든 빵. 둥근 팬케이크 위에 해운대 지도, 해운대 해수욕장과 해월정, 문탠로드 등 해운대 주요 관광지 12곳을 그림으로 새겼다. 부산의 유명 빵집 'From Jun'에서 만든 작품인 하이빵은 8개 들이 한 상자에 1만 원으로, 본점인 From Jun(해운대 구청 옆, 741-6868)외에도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 에서 구입할 수 있다.
하이빵.'영도 고구마빵'도 주목을 받고 있는 '부산빵'이다. 1700년대 중반 한국에서 처음으로 고구마를 재배한 곳이 부산 영도 조내기 라는 마을이다. 조내기라는 지명을 따 고구마 이름도 '조내기 고구마'다. 영도의 인기 빵집 '꿈꾸는 파티쉐'(417-3698)는 이 조내기 고구마를 이용해 빵을 만들었다. 밀가루 반죽과 흑미 반죽에 고구마 속을 넣은 '조내기 고구마 빵'이다. 고구마가 듬뿍 들어가 있지만 많이 달지 않아 단 음식을 싫어하는 사람에게 추천할 만하다. 가격은 10개들이 1만2천 원. '조내기 고구마 빵'은 기장군 롯데몰 동부산점에서도 구입할 수 있다.
조내기빵.부산의 싱싱한 해산물로 만든 빵도 있다. 전복, 문어, 새우, 파래 등 해물을 넣어 만든 '자갈치 해물빵'이 그것. 다양한 해산물을 배합해 독특한 맛의 고기모양 빵을 만들었다. 향긋하고 달지 않은 담백한 맛과 쫄깃쫄깃 씹히는 해산물이 독특한 식감을 자아내는 자갈치 해물빵은 관광객들에게 선물용으로 인기가 좋다. 자갈치시장 본점·부산역 2층 매장·김해공항 특산품 매장 등에서 구입할 수 있다. 10개 5천 원. 20개 들이 1만 원.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jagalchibread.com)참조.
해물빵.
- 작성자
- 조현경
- 작성일자
- 2015-01-15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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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664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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