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자를 향한 구도, 태초를 그리다
30일까지 타워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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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구에 있는 타워갤러리가 오는 30일까지 박인관 '시원(始原)' 시리즈 작품 30여 점을 전시하고 있다. 박인관은 영적 감동을 바탕으로 한 빛과 색채의 신비한 세계를 표현하는 작품세계를 펼치는 작가다.
그림에 다각적인 조형을 입히며 과감한 원색으로 경쾌하고 명료한 비주얼을 구사한다. 특히 빛을 활용한 유기적인 형상이 마치 태초의 순간-시원(始原)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듯하다. 이는 시간과 공간의 한계를 초월하는 절대자와의 내적 교감을 지향하는 박 작가의 염원이기도 하다.
박 작가는 "이번 전시회가 우리 내면의 심미적 감수성을 느끼며 삶의 고단함을 달래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464-3939)
- 작성자
- 박성미
- 작성일자
- 2014-10-29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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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65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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