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오키의 음악 대작전
'승리는 너의 것' 9일 LIG아트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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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오키의 음악 대작전' 시리즈의 네 번째 공연, '승리는 너의 것'이 오는 9일 LIG아트홀에 오른다. 김오키는 비보이 출신으로 젝스키스 등의 백댄서로 활동하다 독학으로 재즈계에 입문하여 인디·재즈 음악의 무서운 신인으로 떠오르는 색소포니스트다.
김오키는 조세희의 연작 소설집 '난쟁이가 쏘아 올린 작은 공'에서 영감을 받아 첫 앨범을 발표하는 등 메시지가 있는 음악활동을 펼쳐왔다. '김오키의 음악 대작전'은 김오키와 LIG문화재단이 함께 기획한 연간 프로젝트다. 한 해 동안 소외된 기념일 5개를 선정, 음악적으로 풀어보는 릴레이 콘서트다. 김오키가 부산에서 선보일 네 번째 작전은, 롯데 자이언츠가 1984년 한국 프로야구 시리즈에서 처음으로 우승했던 10월 9일을 기념하는 '승리는 너의 것'이다. 80년대 프로야구 출범과 이에 대한 폭발적인 국민의 관심을 둘러싼 당시의 정치·사회적 맥락을, 곧 발매할 김오키 '동양청년'의 2집 앨범 수록곡과 뮤지션 김일두의 곡을 통해 음악적으로 풀어낸다.입장료 3만원.(LIG아트홀 661-8701)
- 작성자
- 박성미
- 작성일자
- 2014-10-08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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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64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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