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와 그림에 새겨진 이상향
10월2일~11월16일 복천박물관
특별기획전 '고대의 언어, 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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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천박물관(관장 하인수)이 오는 2일부터 다음달 11월16일까지 2014 복천박물관 특별기획전 '고대의 언어, 그림'을 전시한다.
선사시대에서 통일신라시대까지 유물에 새겨진 그림의 맥락을 짚어보고 당시 사람들의 의식 세계를 조명해 보는 전시다. 이런 테마는 국내 최초 기획이다.선사시대 때 인간은 자연과 생활 주변의 사물을 모방한 그림을 그렸다. 그림은 추상적이거나 단순한 직선, 곡선으로 언어를 대신하기도 했다. 고대 고분 벽화나 출토물에는 무덤주인의 영화로운 현실 생활과 수호신, 천상의 세계가 그려져있다. 이상적 삶에 대한 염원이 담겨 있다.
전시기획은 그동안 공개된 선사·고대의 그림 관련 유물들을 한데 모으고 관련 연구 성과를 최대한 반영해 선사·고대 유물에 새겨진 그림의 의미와 그 가치를 조명하는데 있다. 이번 전시는 '풍요와 안녕을 기원하다', '자연의 섭리를 새기다', '영원한 삶을 꿈꾸다', '이상향을 담다' 등 4개의 테마로 구성되었다.(550-0334)
- 작성자
- 박성미
- 작성일자
- 2014-10-01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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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64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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