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보

방학을 맞은 청소년들에게 음악과 함께 미지의 세계에 대한 꿈과 호기심을 키워주는 음악회가 열린다. 부산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마련한 특별연주회 '우리 시대의 영원한 테너 엄정행과 오지탐험가 도용복이 함께 하는 청소년해설음악회'가 그것. 국내 최고의 테너 엄정행과 오지탐험가 도용복이 한 무대에서 노래와 모험담으로 청소년에게 꿈과 희망을 일깨우는 자리다.

이날 공연은 중고등학교 음악교과서에 나오는 우리가곡, 외국가곡, 창작음악을 중심으로 선곡했다. 주한 엘살바도르 명예영사, 부산문화예술진흥회 이사장, 시인으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는 오지탐험가 도용복의 맞춤 해설과 테너 엄정행의 우리 가곡, 정홍기가 지휘하는 부산색소폰앙상블의 색소폰 연주를 들려준다.

▶ 부산시립소년소녀합창단 특별연주회 '청소년 해설음악회' 8월 14일 오후5시 부산문화회관 대극장. 무료.(607-31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