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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문화관광

천재적인 화가 이중섭, 다시 태어나다!

고통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았던
화가 이중섭을 범일동에서 만나다

내용

천재화가 이중섭의 삶과 작품이 부산 범일동 골목길 곳곳에 다시 태어났습니다. 6.25전쟁 당시 이중섭은 일본인 아내 야마모토 마사코와 아들 둘을 데리고, 피난민촌인 부산 동구 범일동에 머물렀는데요. 당시 그는 부두에서 잡일을 하며 ‘범일동 풍경’이라는 명작을 그렸습니다. 이중섭의 이런 이야기를 담은 갤러리와 미술관, 전망대 등이 부산 범일동에 문을 열었습니다.

이중섭의 아내 마사꼬의 추억이 있는 부산 범일동. 이곳에 갤러리와 거리미술관, 마사꼬 전망대 등 이중섭의 풍경거리가 들어섰습니다. 이중섭 부조 흉상으로 시작하는 갤러리에는 그의 그림과 함께 범일동에 살았던 삶을 스토리텔링형식으로 만나볼 수 있습니다. ‘거리미술관’은 ‘춤추는 가족’, ‘구상네 가족’, ‘봄의 아이들’ 등 그의 작품들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가난과 절대고독, 극한의 고통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았던 이중섭을 기리며 만든 ‘희망길 100계단’. 한 계단 오를 때 마다 그가 가족들에게 쓴 희망의 편지를 한 소절씩 읽는 재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계단 중턱엔, 피난시절 이중섭이 생활했던 판잣집 화실 등을 재현해, 사진 촬영을 할 수 있는 포토존도 만들었습니다. 풍경거리 마지막엔, 부산 범일동 풍경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마사코 전망대’에 이르게 됩니다.

마사코 전망대는 이중섭이 사랑하는 아내와 아들을 일본으로 떠나보낸 뒤 가족을 그리워하며 ‘범일동 풍경거리’를 그렸을 것으로 짐작되는 곳입니다. 2층 규모의 열 평 남짓한 전망대에는 주민사랑방과 갤러리, 전망대 등을 조성했습니다.

탁 트인 범일동 전경을 바라보며, 제2, 제3의 이중섭이 ‘범일동 풍경거리’같은 멋진 작품을 남기길 바라

는 마음까지 담았습니다. 부산광역시 동구청 경제진흥과장인 강계수씨는 “부산 범일동은 6.25피난시절 이중섭이 머물렀던 곳이며, ‘범일동 풍경거리’라는 명작을 남긴 곳입니다. 게다가, 아내 마사코와 사랑을 나눈 곳으로, 역사와 문화적인 의미가 깊은 곳이라 이중섭 범일동 풍경거리를 조성하게 됐습니다”

부산시는 이중섭의 풍경거리처럼 부산 곳곳에 스토리가 있는 명소를 조성해, 관광자원으로 활성화시켜 나갈 계획입니다.

작성자
민경순
작성일자
2014-05-16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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