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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1629호 문화관광

치명적 매력 ‘젊은 호로비츠’ 부산에 온다

피아니스트 프레디 켐프…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콘서트
전세계 음악팬 사랑 받는… 비르투오조 연주자 명성

내용

'젊은 호로비츠(20세기 최고의 피아니스트)'로 불리는 피아니스트 프레디 켐프가 부산을 찾는다. 켐프는 오는 19일 오후7시30분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 '프레디 켐프 베토벤 피아노협주곡 콘서트'를 갖는다. '젊은 호로비츠'라는 별칭으로 불릴 정도로 전 세계 음악팬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다. 보는 순간 매혹되는 멋진 외모만큼이나 아름다운 프레디 켐프만의 감성과 집중력, 테크닉을 기대하는 음악팬들의 기다림이 제법 크다.

프레디 켐프는 15세 때인 1992년 영국 BBC '올해의 영 뮤지션 콩쿠르' 우승, 1988년 제11회 차이코프스키 콩쿠르 3위, 2001년에는 브릿 어워드 '영국 최고 클래식 신인 아티스트상' 수상으로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다. 그는 지난 2004년 첫 내한 연주회에서 프레디 켐프만의 감성과 테크닉으로 무대를 장악하면서 청중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젊은 호로비츠'로 불리는 비르투오조 프레디 켐프가 첫 부산 공연을 오는 19일 연다. 전 세계 음악팬을 매혹시킨 천재 피아니스트의 방문에 부산의 음악팬들이 설레고 있다.

이번 무대는 10년만의 단독 공연으로 많은 클래식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부산에서 처음 열리는 연주회로 부산 음악팬들의 기대가 더욱 높아지는 이유다.

부산 무대에서 켐프가 선택한 레퍼토리는 베토벤이다. 피아노협주곡 3번, 4번, 5번. 프레디 켐프는 지난 2002년 다니엘 가티의 지휘로 로열 필하모닉과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전곡을 연주해 호평을 받았다.

또 지난 2011년에는 영국 11개 도시의 주요 공연장에서 다시 한 번 베토벤 피아노협주곡 전곡을 연주하는 등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에 대한 애정이 남다르다. 한 무대에서 베토벤의 3개의 피아노협주곡을 연주하는 일은 연주자에게 대단한 에너지와 집중력이 필요한 작업인만큼 프레디 켐프의 이번 부산 공연에 거는 기대가 그만큼 클 수 밖에 없는 이유다.

이번 무대를 위해 코리안 심포니오케스트라가 오랜만에 부산을 찾는다. 코리안 심포니오케스트라는 지난 1985년 3월 순수 민간교향악단으로 출범해 지난 1987년부터 국립극장과 전속 관현악단 계약을 맺어 국립오페라단, 국립발레단, 국립합창단의 연주를 맡아왔다.

▶ 프레디 켐프 베토벤 피아노협주곡 콘서트 5월 19일 오후7시30분 부산문화회관 대극장. R석 8만원, S석 6만원, A석 4만원, B석 2만원. (607-3100)

작성자
김영주
작성일자
2014-05-15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629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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