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 달 기념 동해안별신굿 무료 공연
부산시민회관 다음달 13일
- 내용
-
부산시민회관(관장 김태규)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다음달 13일 오후 7시 동해안별신굿 공연을 대극장 무대에 올린다.
부산시설공단과 사단법인 동해안별신굿보존회가 공동주최하고 부산시민회관이 주관하는 이번 공연은 '부산지역 전통문화예술과의 만남'을 주제로 부산지역 주민들의 전통문화 향유 기회 제공을 위해 시민회관이 특별히 마련했다.
'별신굿'은 마을의 안녕과 무병장수, 어촌의 무사태평과 풍어를 기원하는 부락민들의 축제 마당으로 원래 동해안 지역의 마을 공동체를 위한 굿이다. 이번 공연에는 ' 동해안별신굿(무형문화재 제82-1호)' 보유자 김영희 회장을 비롯한 동해안별신굿 보존회원과 '부산시 무형문화재 제23호 부산기장오구굿' 보유자, 전수조교가 함께 각 가정의 안녕과 무병장수, 어촌의 무사태평과 풍어를 기원하는 갖가지 공연을 관객들에게 선사한다. 공연은 문굿을 시작으로 골매기굿, 세존굿(바라춤), 성주굿과 뱃노래 및 대동굿으로 막을 내릴 예정이다.
또 무녀 김동언(부산기장오구굿 보유자)은 '성주굿'을 연행하고, 마지막으로 관객과 어우러져 신명나게 대동굿을 하며 막을 내린다.
5월 가정의 달 기념 공연인 만큼 전석 무료로 부산시민을 초대한다. (630-5200)
- 작성자
- 김영주
- 작성일자
- 2014-04-16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
부산이라좋다 제1625호
- 부산이라좋다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