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부산국제연극제 개막작 '스타 트립' 선정
폐막작 '페인터즈 : 히어로'… 5월 2 ~11일 부산문화회관 등
- 내용
제11회 부산국제연극제(BAPAF)가 개·폐막작을 발표하면서 본격적인 준비를 시작한다.
올해 부산국제연극제 개막작은 스페인극단 일라냐 프로덕션의 '스타 트립', 폐막작에는 한국 공연전문제작사 펜타토닉의 '페인터즈:히어로'가 선정됐다.
제11회 부산국제연극제 개막작 '스타 트립'.제11회 부산국제연극제 개막작으로 선정된 '스타 트립'은 우주공간을 배경으로, 4명의 용감한 우주비행사가 펼치는 별난 여행기다. 우주에서의 고된 일과와 우주선을 쟁탈하기 위해 벌이는 모습을 무대 위에 코믹하게 풀어낸 작품으로, 정성스럽게 편곡된 사운드트랙과 정교한 시각효과를 더해 관객을 매력적이고 재미있는 공상 과학의 세계로 안내한다.
2009년과 2013년 두 번 초청돼 전회 전석 매진에 빛나는 부산국제연극제 역대 최고의 흥행작인 '파가니니'로 국내에서도 친숙한 일리야 프로덕션이 세 번째로 부산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폐막작 ' 페인터즈:히어로'는 미술작품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경쾌한 코미디 마임과 신나는 춤을 통해 세련된 무대 언어로 표현한 작품이다. ' 영웅'이라는 주제를 그림의 소재로, 3D 매핑 등 다양한 미술 기법을 통해 세계적인 영웅들이 '페인터즈:히어로'만의 방식으로 무대에서 재탄생시킨 작품이다.
제11회 부산국제연극제는 5월 2일부터 11일까지 열흘간 부산문화회관, 부산시민회관, 부산 수영구 일대 연극전용 소극장 및 광안리 야외무대에서 열린다.
- 작성자
- 김영주
- 작성일자
- 2014-03-19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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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621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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