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올라 매력 알려준 그 남자, 데뷔 10주년 공연
리처드 용재 오닐 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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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올라의 매력을 알려준 그 남자, 리처드 용재 오닐 데뷔 10주년 기념 리사이틀이 오는 28일 오후 8시 학생교육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된다.
리처드 용재 오닐은 2004년 '한국 데뷔 리사이틀' 매진을 시작으로, 서울시향, 런던 필과 협연하고 '앙상블 디토', 앨범 발매 전국 투어, 에버리 피셔 그랜트 상 수상, 그래미 상 후보 지명, 7장의 솔로 앨범, 지휘자 데뷔에 이어 2013년 국제 에미상을 수상하며 명실상부한 클래식계의 흥행 보증 수표로 인정받고 있다.
비올리스트 리처드 용재 오닐이 데뷔 10주년 리사이틀을 갖는다.이번 공연은 그의 10년을 축하하며 미래의 비르투오소가 함께 무대에 오른다.
비르투오소는 새롭게 주목 받는 피아니스트이자 작곡가 피터 아시모프와 앙상블 디토에서 함께 연주했던 김시우(바이올린)와 프란치스코 풀라나(바이올린), 대니 김(비올라), 제이 캠벨(첼로)로 이루어진 콰르텟 센자 미주라로 구성돼 있다.
음악원 출신인 이들은 최근 까다롭기로 소문난 음악 평론가 알렉스 로스가 '뉴요커'지를 통해 "날렵하면서도 영리한 연주"라고 평한 기대주들이다.
리처드 용재 오닐은 2001년 세종솔로이스츠의 단원으로 바이올리니스트 정경화 투어로 한국에서 처음 공연했다.
이번 공연에는 '펜데레츠키의 현을 위한 신포니에타', '차이콥스키의 현을 위한 세레나데' 외에 용재 오닐과 피터 아시모프과 협연하는 '프랑크의 소나타 A장조' 등이 연주된다. 특히 프랭크의 소타나 A장조는 용재 오닐이 바이올린에서 비올라로 옮겨간 후 첫 연주한 곡으로 의미 깊은 곡이다.
공연 예매·문의는 학생문화예술회관(366-8120) 홈페이지 www.hnart.or.kr에서 예매하면 된다. S석 2만5천원, A석 2만원, B석 1만원.
- 작성자
- 김영주
- 작성일자
- 2014-03-13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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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620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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