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년에 한번 열리는 재즈 향연
‘리더스폴 콘서트’ 20∼22일
- 내용
일년에 단 한 번 펼쳐지는 한국 재즈의 축제 '리더스폴 콘서트 2013' 공연이 부산에서 열린다. '리더스폴 콘서트'는 한해동안 활동한 재즈 뮤지션 중에서 재즈 팬들이 선정한 톱밴드들이 모여 펼치는 공연이다. 재즈팬들의 까다로운 귀를 통해 검증된 실력파 뮤지션들만이 설 수 있는 무대로 이름이 높다. 그동안 서울에서만 공연하다 올해 처음으로 부산으로 진출, 부산 공연가에 신선한 재즈 선율을 불어넣어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올해 '리더스 폴 2013'에 선정된 재즈 뮤지션은 써니 킴, 고희안, 최진배, 한웅원, 리차드 로, SAZA 최우준이다. 각자 자신만의 소리빛깔을 선보이는 무대 '리더스폴 릴레이 콘서트'로 오는 20일 금요일 LIG아트홀 부산 공연을 시작으로 서울 공연으로 대미를 장식하는 연말 최대의 재즈 축제다.
올해 리더스폴에 멤버 전원이 선정되어 화제가 된 프렐류드의 고희안, 최진배, 한웅원, 리차드 로가 기존 프렐류드 공연에서는 볼 수 없었던 솔리스트의 강한 면모를 보여줄 계획이다. 21일에는 설득력 있는 목소리로 세심한 감성을 표현해내며 2년 연속 보컬 부문에 선정된 써니 킴이 여성 음악가들의 곡을 재해석한 무대를 선보인다. 마지막 22일에는 재즈에서부터 록, 블루스, 펑크까지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독보적 기타리스트로 자리매김한 부산 출신의 SAZA 최우준이 어쿠스틱 사운드의 매력을 가득 담아낸 따뜻한 음악들을 무대에서 펼쳐 보인다.
20일 고희안 최진배 한웅원 리다츠 로, 21일 써니 킴, 22일 최우준 출연.
▶'리더스폴 2013'콘서트 12월20일 오후 8시, 21·22일 오후 5시. LIG아트홀 부산. 티켓 3만원. 예매 인터파크. (1544-3922)
- 작성자
- 김영주
- 작성일자
- 2013-12-12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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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60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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