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생문화상·청년문화상 수상자 발표
- 내용
봉생문화재단이 제정·운영하는 제25회 봉생문화상 수상자로 소설가 이상섭(문학), 서양화가 유진재(전시), 바이올리니스트 임병원(공연) 씨가 선정됐다. 제11회 봉생청년문화상은 문학평론가 윤인로(문학), 조각·설치작가 조은필(전시), 연극연출가 김동민(공연) 씨가 받게 됐다.
소설가 이상섭 씨는 부산의 현실과 바닷가 사람들의 이야기를 중심서사로 형상화해 지역 소설문학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았고, 서양화가 유진재 씨는 성실함과 지속성을 바탕으로 국내외 전시활동에 꾸준히 참여하며 자신의 예술세계를 확고하게 지켜 온 점을 인정받았다. 바이올리니스트 임병원 씨는 부산의 실내악과 민간 오케스트라 운동을 선도해 왔고, 수많은 공연활동을 주도해 수상자로 결정됐다.
평론가 윤인로 씨는 문학적 깊이와 빼어난 문체에다 안팎의 억압구조를 폭력적으로 중단시키고자 하는 힘을 적극 옹호하는 지적 용기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 작성자
- 김영주
- 작성일자
- 2013-12-04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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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60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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