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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1599호 문화관광

BIFF, ‘세계 영화제’로 훌쩍 컸다

세계거장 참여 줄 잇고 아시아필름마켓 급성장
위상 높아지며 ‘세계 4대 영화제’ 향해 ‘앞으로’

내용

제18회 부산국제영화제(BIFF)가 2년 연속 관객 20만 시대를 열며 세계 4대 영화제로의 도약을 예감했다.

올 BIFF는 지난 12일 폐막식을 끝으로 열흘 동안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폐막식은 부산 출신 배우 송선미와 아이돌 출신 배우 윤계상 씨 사회로 진행, 허남식 부산시장(BIFF 조직위원장)을 비롯해 이용관 집행위원장, 임권택 감독 등이 참석했다.

제18회 부산국제영화제
제18회 부산국제영화제가 지난 12일 영화의 전당 야외극장에서 열흘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올 BIFF는 화려한 스타보다 영화에 평생을 바친 거장과 감독에 집중하는 한편 관객 눈높이에 맞춘 관객 서비스를 선보여 더욱 단단해진 내공을 보여준 한 해였다. 사진은 폐막식 장면.

영화제 시상 부문에서 뉴커런츠 상은 '파스카'(한국·안선경 감독)와 '리모트 콘트롤'(몽골/독일·비암바 사키아 감독)이 수상했다. 단편영화 부문 와이드 앵글 섹션 선재상은 '홀인원을 본 적 없는 캐디'(인도네시아·요셉 앙기 노엔 감독)와 '여름방학'(한국·손태겸 감독)에게 돌아갔다.

올해 BIFF를 찾은 손님도 풍성했다. 관객은 21만7천865명. 지난해 22만1천2명보다 숫자는 다소 줄었지만 2년 연속 관객 20만 시대를 이어갔다. 게스트는 모두 7천729명(국내 3천423명, 해외 751명)이 찾았고, 국내외 언론인은 2천262명(내신 1천963명, 외신 299명)이 방문했다.

아시아필름마켓도 두 자릿수 성장을 기록하며 세계 필름마켓으로서의 성장 가능성을 확실하게 보여줬다. 지난 7∼10일 벡스코에서 열린 아시아필름마켓에는 총 49개국 733개 업체, 1천272명이 참가했다. 690개 업체, 1천98명이 참가했던 지난해보다 16% 이상 증가해 말 그대로 두 자릿수 성장이라는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마켓 상영 횟수는 마켓 프리미어 60편 포함 총 87편을 100회 상영했다.

새로워진 관객 서비스도 호평을 얻었다. 비프힐 1층을 관객 라운지로 만드는 한편 영화의 전당 야외광장에 관객 전용 공간인 BIFF 테라스를 만들어 관객이 적극 참여하는 새로운 영화제 문화를 만드는데 성공했다는 평가다.

작성자
차용범
작성일자
2013-10-16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599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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