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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문화관광

아름다운 한글 서예 감상하실래요?

제11회 한글서예한마당… 13일까지 시청 전시실서

내용

567돌 한글날을 맞아 아름다운 한글 서예를 만끽할 수 있는 전시가 열린다.

부산한글학회와 (사)한글서체연구회는 오는 13일까지 부산시청 2층 전시실에서 제11회 한글서예한마당을 연다. 지난 9일 한글날에는 허경무 한글서체연구회 이사장을 비롯, 허남식 부산시장, 김석조 시의회 의장, 임혜경 부산시교육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글서예한마당 개막식을 열었다.

567돌 한글날을 맞아 아름다운 한글 서예를 감상할 수 있는 제11회 한글서예 한마당이 오는 13일까지 시청 전시실에서 열린다(사진은 제11회 한글서예한마당 개막식에서 허남식 부산시장과 허경무 이사장이 작품을 둘러보고 있는 모습(위쪽)과 허경무 한글서체연구회 이사장의 '상춘곡'을 감상하고 있는 시민들 모습).

이번 전시는 한글서체연구회 80여 명의 회원 작품전과 특별기획 회원 작가의 초대전으로 구성돼 있다. 올해 초대전으로는 김영미 작가가 한글의 여러 서체를 다양하게 구성한 전지 작품 55점을 전시한다. 신미경 작가도 지난해에 이어 사진에다 한글 서예를 입힌 작품 100점을 출품했다.

사진은 제11회 한글서예한마당 개막식에서 테이프를 절단하고 있는 모습.

전시의 하이라이트는 한자와 한글의 다양한 서체를 활용, 국한문의 조화와 조형미를 강조한 작품 가로 15m, 세로 3.5m의 대형작품 '상춘곡'. 작품을 직접 쓴 허경무 한글서체연구회 이사장은 "초대형 화면에 25가지 한글 서체와 한자체를 대비시켜 한글서체의 미감을 볼 수 있도록 했다"며 “그동안 한글은 한자 서예에 비해 서체 정립이 안되어 있어 안타까웠던만큼 이번 기회에 한글 서체에 시민들이 관심을 가졌으면 한다”고 설명했다.

그 외 전시에는 한글서체 고전 자료를 전시한 것은 물론 한글서예한마당의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영상도 마련했다.

허 이사장은 "부산은 한글의 씨를 뿌리고 정신을 심었던 곳인 만큼 시민들이 함께 한글을 사랑하고 가꿔나가길 바란다"며 부산 시민들에게 당부의 말을 전했다.

작성자
이용빈
작성일자
2013-10-11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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