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 관심 촉구 온천천축제 21일 개최
자연형 하천 유지·보존 위한 시민 참여 호소 연제구 세병교 아래서 다양한 문화행사로 진행
- 내용
- 부산 유일의 자연형 하천 시범구간인 온천천에 대한 시민 관심을 이끌기 위한 ‘온천천 축제’가 온천천 살리기 네트워크와 온천천축제 추진본부 공동주관으로 21일오후2∼9시 연제구 거제동 국제신문사 맞은편 세병교 아래에서 열린다. 이 축제는 도시화와 복개 등으로 제 기능을 살리지 못하는 하천의 본래적 기능을 회복시키기 위해 추진된 ‘온천천 자연형하천 정비계획’연구용역 수립 이후 온천천의 수질이 나아지고 물고기가 되찾아오는 등 수질이 크게 개선되면서 시작된 시민 관심을 전반적인 하천 보호와 하천 회복 운동으로 이끌어내기 위한 역량을 결집시키기 위해 마련되는 시민 참여형 민간축제. 축제를 공동주관하는 온천천살리기 네트워크에 참여하고 있는 단체들이 부산광역시 ‘녹색도시 부산21’을 시작으로 연제공동체, 환경운동연합, 낙동강공동체, (주)서봉리사이클 도시발전연구소 등 환경실천이 주요 활동인 단체들이라는 점을 생각하면 이 축제의 성격은 보다 선명하게 다가온다. 축제 프로그램은 학술행사로 오전11시 시청 소회의실에서 일본의 환경전문가인 사가이 겐이치(일본 AMR회장) 다카하시 가츠히코(일본 AMR사무국장)의 ‘도시 하천과 축제’ 주제강연이 있다. 2부 행사로 오후2시30분부터 세병교 아래에서 길놀이를 시작으로 축제의 문을 열면 힙합댄스 및 어머니 합창단 공연, 환경연극, 어메니티 과학쇼, 볼룸댄스, 사물놀이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로 꾸며진다. ※문의:온천천축제 추진본부 (853-1973)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0-10-19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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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93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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