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하다! 부산 선수들! 훌륭하다 대한 건아들!
"다음 올림픽에도 선전할 것" 약속
런던올림픽 선수단 환영행사 현장
- 내용
- 부산시청에 온 런던올림픽 선수단, 환영합니다~!!
런던올림픽에서 맹활약을 펼친 '부산 선수'들이 지난 23일 부산에 왔습니다. 부산시청 1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올림픽 영웅 환영행사' 장에는 뜨거운 박수와 환호가 끊이지 않았습니다.
우리나라에 첫 금메달의 기쁨을 안긴 사격 2관왕 진종오 선수,
여자 사격사상 최초의 금메달을 획득한 김장미 선수,
올림픽 연속도전으로 값진 은메달을 따낸 펜싱의 정효정 선수,
일본을 물리치고 동메달을 따낸 축가 국가대표 이범영, 박종우, 김창수 선수."부산시민 여러분의 뜨거운 관심과 열렬한 응원 덕분에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이날 '부산 선수'들은 부산시민들의 뜨거운 환대에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다음 올림픽에서도 선전할 것을 약속하였습니다.
런던올림픽 선수들, 파이팅~~자랑스러운 '부산 선수'들은 이번 런던올림픽에서 금메달 5개와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를 따냈습니다. 금메달 13개 등으로 종합성적 5위를 달성한 한국대표팀 가운데서도 돋보인 활약을 보였습니다.
사격에서 무려 2개의 금메달을 획득한 진종오 선수!!부산에 연고를 둔 KT 소속으로 무려 2개의 금메달을 획득한 사격의 진종오 선수는 "금메달 2관왕이라는 결과에 만족스럽다. 자만하지 않고 더욱 열심히 해 다음 올림픽에도 출전하고 싶다"며 비인기 종목인 사격에 대해 사랑을 보내 준 부산시민에게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미소가 아름다운 사격 금메달리스트 김장미 선수!!아직은 앳된 소녀 같은 여자사격 금메달리스트 김장미 선수는 "꿈을 꾸는 것 같다"고 운을 띄우며 "부산의 열악한 사격 운동시설이 제대로 갖춰져 선수들이 열심히 운동할 수 있는 여건을 갖춰졌으면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2년 뒤 아시안게임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웃어 보였습니다.
영원한 숙적 일본팀을 꺾고 동메달을 딴 박종우 선수!!영원한 숙적 일본대표팀을 꺾고 올림픽 첫 동메달의 감격을 안긴 프로축구 박종우 선수. 독도 질문은 절대 하지 않겠다는 취재진 앞에서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기쁘다"며 "앞으로 A 대표로 뽑혀 더욱 좋은 모습을 보여 드리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월드컵에 가서도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하겠다는 각오까지 다졌습니다.
여자펜싱 에페단체전 은메달의 주역인 부산시청 펜싱팀 정효정 선수와 비록 메달을 따진 못했지만, 올림픽 4강의 신화를 다시 쓴 여자핸드볼대표팀의 이은비 선수, 그리고 여자배구와 수영, 요트 종목 등에 출전했던 부산 선수, 지도자들에게 포상금과 격려금, 화환을 전달하였습니다.
여자펜싱 은메달의 주역, 정효정 선수! 펜싱 검을 부산시에 기증하고 있습니다.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사격의 진종오 선수와 김장미 선수, 여자펜싱 정효정 선수들은 자신들이 훈련 때 사용한 사격 안경과 펜싱 검을 부산시에 기증하였습니다. 부산시는 이를 체육박물관에 영구전시하기로 하였습니다.
허남식 부산시장은 이날 환영행사에서 "정작 응원과 격려를 받은 쪽은 선수 여러분이 아니라 부산 시민이었고, 국민이었다. 특히 우리 부산소속 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거둘 때마다 온 부산이 감동의 물결로 넘쳐났다"며 정말 수고한 선수들에게 다시 한 번 큰 박수를 보낸다고 인사하였습니다.
부산 체육계에서는 이번 런던올림픽에 지도자 2명과 선수 39명이 모두 13개 종목에 참가했습니다.
부산 소속 선수와 함께 부산디자인고 출신인 여자펜싱 금메달리스트 김지연 선수와 부산체고 출신의 남자 유도 동메달리스트 조준호 선수 등 부산출신 선수들의 선전도 더해졌습니다.
대한민국의 이름을 세계만방에 떨치고 돌아온 자랑스러운 부산의 태극전사들에게 다시 한번 큰 박수를 보냅니다.
김장미 선수와 박종우 선수를 스크랩한 사진.
- 작성자
- 장혜진
- 작성일자
- 2012-08-24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
부산이라좋다 제1540호
- 첨부파일
-
- 부산이라좋다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