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수석지휘자와 함께 하는 합창의 근원
부산시립합창단 정기연주회 22일
- 내용
부산시립합창단 제142회 정기연주회가 오는 22일 오후7시30분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제8대 수석지휘자 오세종 취임기념 연주회다. 신임 수석지휘자의 음악적 색채를 공식적으로 선보이는 자리여서 부산 음악계의 눈길을 끌고 있다.
오세종 수석지휘자는 우리나라 합창음악의 산증인이다. 부산 시민과의 첫 만남의 자리에 그가 선택한 레퍼토리는 합창의 원류라고 할 수 있는 미사곡이다. 합창의 근원을 제대로 보여주겠다는 지휘자의 의도가 엿보인다.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호국영령들을 추모하는 뜻도 담았다는 것이 부산시립합창단의 설명이다.
1부는 부산시립교향악단과 함께 구노의 ‘장엄미사’를 들려준다. 2부는 금관악기와 오르간, 합창이 어우러지는 J.루터의 ‘글로리아’, 혼성합창 ‘둥게 둥게야’ ‘메주와 곰팡이’, 우리 민요 ‘아리랑’을 들려준다. (607-3141)
- 작성자
- 김영주
- 작성일자
- 2012-06-12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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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52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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