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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881호 문화관광

<시리즈>건강생활/ 잘 씹어 먹으면 암 예방

정문규(동의의료원 종합건강진단센터 소장)

내용
 암은 몸의 일부세포가 돌연변이를 일으키면서 발병한다. 돌연변이의 주범인 발암물질에는 식품에 섞인 착색제 방부제 대기오염물질 담배연기 화학물질 등이 있다.  특히 우리가 항상 먹고 마시는 차나 음료수, 야채 중에도 발암물질이 있음이 밝혀졌다. 또한 전문가의 조사에 따르면 자연식품 중에도 발암물질이 함유된 것이 많다는 지적이다.  발암물질의 작용을 억제하는 물질이 소화의 첫 관문인 침 속에 들어있음이 알려졌다. 침 속에는 10여종의 효소와 수종의 비타민 아미노산이 들어있다. 효소 중에는 소화를 촉진시키는 물질과 돌연변이를 막는 물질도 있다.  따라서 음식과 침이 골고루 섞여 침 속의 효소와 음식 속의 발암물질이 서로 만나 작용할 수 있도록 음식을 오래 씹으면 씹을수록 침의 발암물질 억제작용은 증대된다. 결과적으로 음식물을 되도록 오래 씹으면 암을 예방할 수 있다.  이밖에 침에는 탄수화물을 소화시키는 효소와 지방효소제, 바이러스와 병균을 없애주는 항제, 치아의 에나멜 보호작용을 하는 물질 등이 있다.  음식은 오래 씹을수록 좋다는 것이 전래의 건강 비결. 그러나 우리는 바쁜 생활을 이유로 식생활의 기본을 잊고 지낸다. 음식을 충분히 씹는 것이 암을 예방하고 건강을 지키는 방책임을 인식하자.
작성자
부산이야기
작성일자
2000-09-15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88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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