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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916호 문화관광

<시리즈>어메니티 부산 100경/대변~월전 해변길

동해안 절경따라 걷는 한적한 농어촌풍경 매력

내용
기장군 대변항에서 월전리까지 해변길은 봄이면 노란 유채꽃과 무꽃의 나른한 정취가 수평선과 어우러져 한적한 어촌마을의 정취를 오롯하게 품고 있는 해변길이다. 이 길을 따라 가는 순례는 오밀조밀한 대체 즐거움을 선사한다. 해안을 따라 20분 가다보면 나타나는 기장군 대변항은 미역과 멸치회로 유명한 조그만 포구다. 봄과 가을 두 차례 이루어지는 멸치잡이는 새벽 5시경 출어해 오전 9시면 만선의 배가 귀항한다. 이때부터 본격적인 멸치장이 선다. 6∼7명이 한 조를 이뤄 멸치를 터는 광경은 이곳에서만 볼 수 있는 장관이다. 일광역 주변의 삼성리는 65년 김수영 감독의 영화 ‘갯마을’의 촬영장소로 유명하다. 영화에서 신영균 고은아가 러브신을 펼쳤던 갈대밭은 자취를 감춰 아련한 추억으로만 남아있다. 역에서 걸어서 5분 거리에 강송정과 학리해수욕장이 있다. 학리에는 넓게 펼쳐진 백사장이 있는데 강송정에서 바라보는 동해의 일출은 장엄하고 신비롭다.
작성자
부산이야기
작성일자
2000-09-14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91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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