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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912호 문화관광

<시리즈>건강생활/노화방지와 여성호르몬(1)

양 종 필(새부산산부인과의원 원장)

내용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의 인체에 미치는 영향은 다양하며 개인차가 심하다. 에스트로겐은 주로 난소와 난포에서 생성되며 일부는 남성호르몬이나 지방에서 유리되어 생성되기도 한다. 이 호르몬의 부족은 갱년기 증상의 첫 신호인 월경주기 단축을 가져오며 더욱 감소되면 배란이 중지되거나 불규칙하게 된다. 따라서 월경주기가 불규칙하게 되며 결국 생리가 없어지게 되고 갱년기가 온다. 우리나라 여성의 폐경이 오는 평균 연령은 48∼49세이다. 40세 이전에 폐경이 오는 것을 조기폐경이라고 한다. 갱년기가 오면 이같은 증상과 함께 안면홍조 발한 불면증으로 활동력에 지장을 주고 결과적으로 생활의 활력을 감소시킨다. 나아가 대인관계에 불안정을 주어서 정서장애 우울증의 원인이 된다. 이외에도 에스트로겐의 결핍으로 나타나는 증상은 피부건조증 질건조증 성교통 성욕감소 요도염 빈뇨 골다공증 동맥경화 고혈압 등 심혈관계 질환 이다. 월경 장애 외에 두통 피로감 정신적인 흥분 현기증 심계항진(두근거림) 등도 나타날 수 있다. 에스트로겐 부족은 피부세포의 수분량 감소로 피부가 건조하고 위축되게 한다. 질분비물도 부족하여 질위축 질건조증 때문에 성관계 때 통증을 느끼게 되고 따라서 성감도 떨어지게 된다. 아울러 질벽이 탄력성을 잃게 되기 때문에 소변을 자주 보게 되며 요실금 증상이 심해지기도 한다. 여성호르몬의 칼슘은 뼈에 축적하는 기능이 떨어지므로 골다공증이 발생한다. 고혈압 등 심혈관계 질환은 지질 중에서 고혈압을 예방하는 고지질 농도를 높여주지 못하기 때문에 발생한다. 이런 증상이 오면 진찰하고 상담하여 치료하도록 한다.
작성자
부산이야기
작성일자
2000-09-14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91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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