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에는 책과 사랑을 나누세요
2011 가을독서축제 15·16일 부산시청 일원서
북콘서트·안도현 시인과의 만남·도서나눔행사 등 다채
- 내용
깊어가는 가을을 맞아 책과 가까워지는 기회를 제공하는 ‘2011 독서문화축제’가 오는 15·16일 부산시청 일원에서 열린다.
깊어가는 가을을 맞아 책과 가까워지는 기회를 제공하는 ‘2011 독서문화축제’가 오는 15·16일 부산시청 일원에서 열린다(사진은 '2010 가을 독서문화축제' 행사 모습).부산시가 주최하고 부산시공공도서관, 부산문화연구회, 서점조합부산시지부 주관, 부산시 교육청이 후원하는 독서문화축제는 책읽기에 대한 시민 관심을 높이고 다양한 독서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해 독서문화 확산에 기여하기 열린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가 두 번째다.
올해는 지난해 첫 행사보다 더 풍성한 프로그램을 준비해 독서 애호가들을 유혹한다.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며 보다 많은 사람들이 참가할 수 있도록 북콘서트를 야외무대에서 열고 책 전시, 체험, 홍보, 강연 등 참여 프로그램도 다채롭게 준비해 연령을 초월해 책의 매력에 한껏 빠질 수 있도록 했다.
북 콘서트는 15일 오후 4시30분부터 7시까지 부산시청 녹음광장 야외무대에서 열린다. ‘40인조 아마빌레색소폰 오케스트라’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소설낭독, 시낭송, 책과 음악을 접목한 퍼포먼스를 펼쳐 책과 음악이 어우러지는 낭만적인 가을저녁을 만끽할 수 있다.
북 콘서트에 앞서 이날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부산시청 1층에 있는 ‘행복한 시민책방’에서는 서점조합부산시지부가 주관하는 ‘도서나눔’ 행사가 열린다. 각 가정에서 소장하고 있는 도서 5권 이상을 가져오면 도서교환권(5천원)으로 바꿔준다. 여기에서 모아진 도서는 작은도서관에 기증한다.
도서 관련 강연, 공연, 전시행사 등도 다양하게 마련된다. △작은도서관 운영자 대상 ‘작은도서관 운영방안 세미나’ △올해 원북원 부산 대상 도서인 ‘책만 보는 바보’ 안소영 작가 초청 강연회 △안도현 시인과의 만남 △원북원 도서 ‘책만 보는 바보’를 가족극으로 만든 연극 공연 등이 열린다.
부산지역 도서관과 향토서점도 독서축제에 적극 참가한다. 부산시 공공도서관, 학교도서관 등 11개소가 참가하는 도서관 부스에서는 독서가방 만들기, 문화사랑엽서 만들기, 독서퍼즐, 책갈피 만들기 등 다양한 독서체험활동을 즐길 수 있다.
향토서점 부스에는 지역 대표 향토서점인 영광도서와 문우당서점, 보수동 헌책방골목, 백년어서원과 인디고서원이 참가해 서점별 특성에 맞는 도서를 전시·판매한다.
정우연 부산시 문화예술과장은 “책 읽기 좋은 계절에 마련되는 가을독서문화축제에 보다 많은 시민들이 적극 참여해서 지역 독서문화를 활성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부산시 문화예술과 (888-3455)로 문의하면 된다.
□ 2011 독서문화축제 일정
날짜 시간 행사명 장 소 내 용 10월15일(토) 10:30~12:30 세미나 1층 대회의실 작은도서관 운영 방안 주제 14:00~15:00 초청강연 올해의 원북 ‘책만 보는 바보’
안소영 작가 초청 강연회15:00~16:30 작가와의만남 안도현 시인과의 만남 14:00~17:00 도서나눔 1층
시민책방앞가정소장도서를 ‘행복한 시민책방’ 도서교환권으로 교환 16:30~19:00 북콘서트 녹음광장
야외무대시노래, 소설낭독, 작은 음악회 등 14:00~17:00 부스운영 녹음광장 도서관 홍보·체험활동, 향토서점 홍보 10월16일(일) 10:00~17:00 부스운영 녹음광장 도서관 홍보·체험활동, 향토서점 홍보 15:00~16:00 연극공연 녹음광장
야외무대원북도서‘책만보는바보’ 연극공연
- 작성자
- 김영주
- 작성일자
- 2011-10-14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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