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을 부산체육 중흥의 해로 ...
오는 10월 24년만에 81회 전국체육대회 부산 개최
- 내용
- 부산시는 부산에서 24년만에 전국체육대회가 개최되는 올해를 부산체육 도약을 위한 중흥기로 설정하고 이를 위한 실업팀 창단을 비롯해 꿈나무 육성종목 확대 등 부산체육의 르네상스를 위해 집중 투자한다. 부산 체육 중흥을 위한 시의 계획은 오는 10월12일부터 18일까지 열리는 전국체육대회의 완벽한 준비를 위해 5월까지 주경기장 등 35개 경기장을 개·보수하고, 사직운동장에 궁도경기장, 을숙도에 롤러스케이트장을 7월까지 완공하는 등 61개 경기장을 마련해 대회를 치르게 된다. 전국체육대회의 경기장 시설·운영과 자원봉사자 활동, 마라톤 코스·성화 봉송로 등은 2002년 부산아시안게임의 리허설로 활용하기 위해 세밀한 준비를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경기력 향상을 위해 그동안 엘리트체육의 요람이었던 학교체육 활성화를 위해 시 교육청 체육회 등과 함께 학교체육 진흥대책반을 운영, 학교운동부 창단을 추진하고 재정지원을 확대하는 한편 스포츠꿈나무 육성종목도 현재 수영 체조 등 7개 종목에서 10개 종목으로 늘릴 계획이다. 시·구·군에서 운영중인 육상 유도 사격 등 17개 종목 20개 팀에 우수 선수를 적극 유치하고 체육팀을 창단하지 않은 2개 구에도 직장 운동경기부 창단을 권장하기로 했다. 이밖에 5개에 그치고 있는 실업팀 창단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한편 19개국 250여명의 생활체육 관계자가 참가하는 `아세아 오세아니아 사회체육연맹(ASFAA)를 7월11일부터 14일까지 개최해 국제스포츠사회에서 부산의 위상을 높이게 된다. 생활체육 저변확대를 위해 지역 체육공원이나 스포츠센터에서 생활체육교실과 시민스포츠교실을 428개 운영하고 연간 30회 이상 시민·직장 동호인 생활체육대회도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시민건강 증진을 위해 98년 개관한 시민체력센터 활성화를 위해 시민건강 클리닉 시설을 설치, 일반시민들에게 체계적인 운동지도와 서비스를 제공한다. 구덕운동장 실내수영장 부지 내에 지하1층 지상3층 연면적 1250평 규모의 다목적 스포츠시설인 시민스포츠센터를 올해 안에 착공해 아시안게임이 열리는 2002년 상반기에 준공할 예정이다. 시민스포츠센터가 개관하면 부산은 생활체육의 요람으로 자리매김 될 전망이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0-09-14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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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89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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