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곁으로 다가선 시립미술관
16일부터 이동미술관 운영
- 내용
- 부산 최고의 미술관인 시립미술관을 이제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게 됐다. 부산시립미술관이 시민과 함께 하는 시민의 미술관으로 거듭나기 위해 시민을 직접 찾아가는 ‘이동미술관’을 16일부터 운영한다. ‘이동미술관’은 바쁜 생활로 직접 미술관 나들이를 하기 어려운 미술 애호가들을 위해 미술작품을 직접 들고 시민들의 생활 근거지로 찾아감으로써 그동안 부족했던 문화에의 욕구를 채워주게 된다. 시립미술관이 개관 2주년을 맞아 보다 높은 문화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실시하는 이동미술관은 올해는 시범적으로 두 차례 실시한 후 호응도에 따라 점차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시 작품도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작품을 선정할 계획이다. 1차 전시는 16일부터 오는 10월1일까지 부산진구 초읍동 성지곡수원지 내 학생교육문화회관, 2차 전시는 11월11일부터 25일까지 동래문화회관에서 열린다. 전시작품은 지역 작가들의 작품을 중심으로 선정했다. 최활영 ‘청적’ 안세홍 ‘을숙도 가는 길’ 황규응 ‘비오는 날’등 수채화 유화 등 두 장르의 작품이 선보인다.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관람 시간은 매일 오전10시부터 오후6시까지. 월요일은 휴관한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0-09-07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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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92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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