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훈한 인정 나누는 추석 보내기운동 펴
상부상조 전통 이어 어려운 이웃에 따뜻한 손길/ 예산 20억 들여 생보자 복지시설 등 위문
- 내용
- 부산시는 우리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주위의 어려운 이웃과 더불어 훈훈한 정을 나누고 서로 돕는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공무원들이 솔선 참여하는 ‘훈훈한 추석 보내기운동’을 전개한다. 시는 이를 위해 우선 거택·한시 등 생활보호대상자 2만6695가구에 가구당 5만3400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 시설보호대상자 6921명과 무의탁노인 8633명에게는 1인당 1만5900원과 6만원을 지원하고, 시역내 1400개 경로당에는 1곳당 2만원씩 모두 20여억원을 명절위로비로 지원하기로 했다. 또한 저소득 실직자 가정 1000세대에게는 대한적십자사 부산지사에서 10㎏들이 쌀 2포와 멸치 1포 등 성품을 지급하고, 공동모금회 이웃돕기성금을 활용해 1만9000세대의 영세 저소득 가구와 시설보호자 6900명에게도 성품을 지원한다. 시는 현재 부산지역에는 5만5000여세대 10만9000여명의 어려운 이웃들이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는데, 이들 어려운 이웃들이 민족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소외감을 느끼지 않도록 최대한 지원하는 한편 9월1일부터 9일 사이에 부산시장을 비롯한 시 간부들이 경로당 등 복지시설을 방문한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0-08-31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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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92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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