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 관통한 맹자와 연암을 읽다
‘맹자, 열하를 건너다’ 시민강좌
- 내용
맹자(BC 372∼289)와 연암 박지원(1737∼1805)은 2천년의 시간적 거리를 두고 전혀 다른 공간에서 살았다. 얼핏 보면 이들에게는 공통점이 없어 보이지만 혁신을 이룩하려 했다는 데서는 서로 통한다. 맹자가 살았던 전국시대, 연암이 살았던 조선후기는 동아시아에 새로운 물결이 급변하던 시대였다. 맹자와 연암은 그 안에서 온몸을 던져 천하의 향방을 꿰뚫어보고 미래의 전망을 세웠다. 그 결과물이 ‘맹자’와 ‘열하일기’다.
맹자와 연암을 관통하는 시대의 목소리를 듣는 강좌 ‘맹자, 열하를 건너다’가 열린다. 두 고전을 통해 맹자와 연암의 목소리를 들으며 시대를 되돌아보고, 다음 시대를 위한 얼개를 짜기 위한 취지다. 이 강좌는 올 부산시 문화활성화 지원사업으로 열린다.
오는 27일부터 10월29일까지 매주 토요일 맹자와 열하일기의 주요 주제에 대해 전문가의 강의로 진행한다. 시간 오후3∼5시. 장소 상상공간 아르케(백년어서원 1층). 무료. (760-1494)
- 작성자
- 김영주
- 작성일자
- 2011-08-03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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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48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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