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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925호 문화관광

<전문가에게 배우는 좋은 부모 역할> 갓난 아기에게 모빌은 꼭 달아주어야 하나요?

생후 6개월까지 시각·탐구력 발달에 도움/ 얼러주고 놀아주는 시간 대신해서는 안돼

내용
모빌은 시각 발달과 탐구력 발달에 도움이 되며 아기들은 사물을 눈으로 좇는 것을 좋아하므로 출생 후부터 5∼6개월 정도까지는 아기의 시야범위 내에 모빌을 달아 주는 것이 좋다. 따라서 모빌은 아기가 눈의 초점을 맞출 수 있도록 천천히 움직이는 것이어야 하며, 손을 뻗쳐 잡을 수 있을 만큼 가까워서도 안 되며, 아기의 시야에서 벗어날 정도로 멀어서도 안 된다. 크기 또한 시각 범위이내에 들어올 만큼 적절해야 하며 갯수가 적고 모양이 단순하고 대비적이며 무늬가 있고 색상과 가장자리가 선명하고, 특징이 분명해 자극을 줄 수 있는 것이 좋다. 움직이는 것과 소리나는 것이 좋지만 너무 갑작스럽게 움직이거나 큰소리가 나는 것은 아기가 놀랄 수 있으므로 리드믹한 소리가 좋다. 아기가 3∼4개월이 되면 모빌을 손으로 잡고, 치고, 흔들어 탐색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손으로 쳐서 소리가 나거나 움직이는 등 스스로 영향력을 발휘해서 어떤 효과가 있는 것에 흥미를 느낀다. 그러나 비싼 가격의 상품화된 모빌만이 좋은 것이 아니다. 종이컵이나 야구르트병, 필림통 등 재활용품이나 다양한 종이 등의 재료를 사용해 지침서를 보고 집에서 간단하고도 안전하게 만들 수 있다. 그러나 무엇보다 아기는 사람과의 접촉이 필요하므로 돌봐주고 얼러주고 놀아주는 시간을 대신하는 것으로 모빌이 사용되어서는 안 된다. 신혜영(부산여자대학 유아교육과 교수)
작성자
부산이야기
작성일자
2000-08-24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92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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