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종합상담실 새롭게 출발
교육장비 등 대폭 보강 종합 청소년공간으로 거듭나
- 내용
- 부산시가 청소년들의 고민을 함께 나눠 미래의 주역을 건전하게 육성하기 위해 운영하고 있는 부산시 청소년종합상담실이 지난 18일 새 집에 둥지를 틀고 새롭게 출발했다. 청소년종합상담실은 부산진구 전포동 소재 빌딩 일부를 임대, 입주해 있었는데 장소가 협소하고 눈에 잘 띄지 않는 곳에 있어서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는 상담환경에 적절히 대응하기에 다소 어려움이 있었다. 이번에 이사한 곳은 옛 전포4파출소 건물로 3층 건물 전체를 사용하게 돼, 전용면적이 대폭 넓어져 필요한 상담공간을 충분히 확보할 수 있게 됐다. 뿐만 아니라 교육장비 등도 보강, 종합 청소년전용공간으로서의 역할을 다할 수 있게 됐다. 청소년종합상담실은 청소년들의 이성문제를 비롯해 학업 진로 가출문제와 교우관계 약물 오·남용 등 각종 문제로 고민하고 있는 청소년은 물론 자녀지도 문제로 고민하고 있는 부모들의 전문상담 창구로 자리잡아왔다. 이밖에 예방 차원에서 다면적 인성검사를 비롯해 선천적 인성검사인 MBTI검사 적성진단 진로탐색검사 등을 통해 청소년들의 정확하고 객관적인 자기 이해를 통해 올바른 진로설정에 도움을 주고 있다. 또한 중퇴 청소년 심성수련교육, 청소년을 둔 부모교육과 청소년상담원 교육 등을 통해 상담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상담실은 평일 오전9시부터 오후9시, 일·공휴일은 오전9시부터 오후6시까지 운영 한다. 상담을 원하는 청소년과 부모 등은 상담시간 중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804-5001) 또는 팩스(804-5056) 인터넷(****@unitel.co.kr) 등을 통해 예약하면 된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0-08-24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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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92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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