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보

연말연시, 친구?연인과 함께 특별한 시간을 보내고 싶다면? 신나게 스트레스를 확 풀어줄 클럽을 찾는 것도 하나의 방법! 스탠딩 테이블에 취향에 맞는 맥주 또는 칵테일을 시켜놓고 흐르는 음악에 몸을 맡겨보세요. 지난 일년간 묵은 스트레스가 한 방에 날아간답니다~

클럽 ‘막툼’은 해운대의 클럽 문화를 주도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인기 있는 곳입니다. 먼저,‘디자인클럽’ 이라 해도 손색없을 정도로 세련된 인테리어가 이목을 끌구요.

힙합, 펑크&디스코, 레게, R&B까지 장르를 분물하고 다양한 음색을 즐길 수 있는 것이 큰 특징입니다. 여기에 클럽과 파티, 이벤트, 각종 런칭쇼까지 열려 마니아층도 두텁지요.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를 맞아 오는 24일 화이트 크리스마스 파티, 25일 Last Saturday Night, 31일 Goodbye 2010 행사를 마련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http://club.cyworld.com/maktum) 또는 전화 051-742-0770로 문의하세요.

펍(pub)과 디스코텍을 혼합한 해운대 노보텔엠베서더 지하 1층 ‘머피’. 부산에서 가장 소문난 클럽 중 하나입니다. 다양한 파티와 이벤트, 인기 DJ가 펼치는 여러 장르의 최신 음악을 즐길 수 있는데요. 최첨단 영상시설과 조명, 화려한 음향 장비를 자랑합니다. VIP룸, 카라오케 룸, 바, 댄스 플로어, kiosco 등의 시설도 갖췄답니다. 영업시간은 오후 8시부터 새벽 5시까지구요.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murphys.co.kr) 또는 전화 051-743-1234로 문의하시면 됩니다.

부산의 대표적인 재즈클럽을 꼽으라면 경성대 앞 몽크(MONK)를 빼놓을 수 없습니다. 불후의 피아니스트, 작곡가‘The lonious Monk’의 이름을 딴 몽크는 지난 1992년 음악평론가이자 칼럼니스트가 세운 부산의 최초의 라이브 재즈 클럽입니다.

몽크의 큰 특징은 뭐니 뭐니해도 즉흥 잼 연주(월요일)와 부산의 대표 재즈 밴드들의 기획공연(평일)이 하루도 빠짐없이 열리는 것. 이는 전국의 여느 클럽에서도 보기 힘든 일입니다.

보통 입장료는 공연이 있을 때 2천원을 받구요. 맥주는 1병에 4천원입니다. 화·목요일은 정통 재즈, 수요일은 퓨전 록 재즈, 금요일은 보컬이나 컨템퍼러리 재즈, 토요일은 펑키한 정통 재즈나 퓨전 음악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문의는 전화 051-622-2212로 하시면 됩니다.

부산대학교 앞에 위치한 ‘인터플레이’는 기존의 재즈클럽과는 분위기가 사뭇 다릅니다. 인디밴드 공연 뿐 아니라, 록, 힙합 등 다양한 장르의 선율을 느껴볼 수 있는 일종의 ‘록카페’이니데요. 언드그라운드 밴드들의 공연장이기도 하고, 회원들의 초청요구에 따라 팀을 초청해서 공연을 하는 방식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지난 2001년 문을 연 인터플레이는 부산의 대표 라이브 공연장이자 젊음의 문화공간이기도 합니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 051-517-4773로 문의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