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바로가기

다이내믹 부산 제1454호 문화관광

가족·연인과 희망 나누는 송년모임 '딱이네'

부산시향 제야음악회 31일, 재즈와 와인 달콤한 만남 30일

내용

폭탄주 없는 송년모임을 꿈꾸는 이들이라면 음악과 함께 하는 송년모임을 권할만하다. 연말연시를 앞두고 장르별로 다양한 콘서트가 문화 마니아들을 유혹한다. 혼자보다 여럿이 함께 이색적인 송년모임을 계획하는 이들에게 적합한 공연을 소개한다.

 

부산시향 제야음악회 31일

부산시립교향악단이 한해를 보내는 아쉬움과 밝아오는 새해에 대한 희망을 함께 담은 '2010 제야음악회'를 오는 31일 밤 10시30분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연다.

차이코프스키의 '예브게니 오네긴'의 '폴로네즈'로 막이 오르는 1부 무대에서는 2010년을 보내는 아쉬움을 담았다. '폴로네즈'에 이어 바이올리니스트 임병원이 비딸리의 '샤콘느', 트럼페터 드미트리 로카렌코프가 스비리도프의 '눈보라' 중 '로망스'를 연주한다. 남성 듀오 해바라기는 1부 마지막 무대에서 감미로운 앙상블을 들려준다. 1부 무대 후에는 로비에서 송년행사가 열린다. 재즈퀸텟 '러브레터'의 작은 음악회가 소망엽서 쓰기가 함께 진행된다. 휴식시간에 작성한 소망엽서는 부산시립교향악단이 보관했다가 이듬해 11월 경 작성자에게 우송해준다. 한 해를 보내는 아쉬움과 새해를 맞는 희망을 새겨 넣은 소망엽서를 보며 지나온 한해를 되돌아볼 수 있어서 인기가 높다.

2부 무대는 제야의 종소리와 새해를 여는 카운트다운을 들으며 희망찬 새해를 맞는 활기찬 무대를 연다. 엘가의 '위풍당당 행진곡'을 시작으로 슈트라우스의 '기차여행', 베이시스트 함석천이 오페라 '돈 조반니' 중 '샴페인의 노래', 뮤지컬 '맨 오브 라만차' 중 '이룰 수 없는 꿈'을 들려준다. (607-3111)

송년모임에 좋은 다채로운 문화예술 공연이 눈길을 끈다(사진은 '재즈, 와인 빠지다' 공연 장면).

재즈와 와인 달콤한 만남 30일

문화기획단 무대공감이 한달에 한번 열고 있는 '재즈, 와인에 빠지다' 스물세 번째 공연이 오는 30일 오후8시 부산시민회관 소극장에서 열린다. '재즈, 와인에 빠지다'는 크게 부담되지 않는 비용으로 재즈 공연과 와인을 함께 즐길 수 있어 인기를 얻고 있는 장수 공연 브랜드다.

2010년 마지막 공연인 이번 공연에는 부산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재즈 쿼텟인 MJ(김민정 콰르텟)이 출연한다. 김민정(보컬) 윤태현(기타) 김대규(피아노) 최건식(베이스) 한정훈(드럼)으로 이뤄진 'MJ'는 힘이 넘치는 보컬과 꽉 찬 사운드를 자랑하던 김민정 콰르텟이 본격적인 활동을 위해 팀 이름을 'MJ' 바꾼 것. 'MJ'는 2010 창원 국제 인터랙티브 뮤직 페스티벌에서 대상을 받으며 실력을 인정받았다. '재즈, 와인'으로 송년회를 하는 10명 이상 단체와 부모자녀가 포함된 4인 이상 가족에게는 20% 할인과 함께 특별선물을 선사한다. 또 싱글친구 4명 이상이 관람하면 10% 할인과 에스테틱 이용권을 증정한다. www.mudae.kr (623-0678)

작성자
김영주
작성일자
2010-12-22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454호

첨부파일
부산이라좋다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이전글 다음글

페이지만족도

페이지만족도

이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정보에 만족하십니까?

평균 : 0참여 : 0

댓글은 자유로운 의견 공유를 위한 장이므로 부산시에 대한 신고, 제안, 건의 등 답변이나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부산민원 120 - 민원신청 을 이용해 주시고, 내용 입력시 주민등록번호, 연락처 등 개인정보가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상업광고, 저속한 표현, 정치적 내용, 개인정보 노출 등은 별도의 통보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부산민원 120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