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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1449호 문화관광

시립국악관현악단 소릿결 위촉곡으로 훑다

'부산시립국악단 위촉작품 명곡전- 창단에서 오늘까지' 18일

내용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이 오는 18일 오후7시30분 부산문화회관 중극장에서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 위촉작품 명곡전-창단부터 오늘까지'를 공연한다.

이번 공연은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이 창단 이후 지금까지의 활동을 위촉곡을 통해 점검해보는 자리다. 위촉작품 중 음악적 성공을 거둔 레퍼토리를 엄선,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의 발전 과정을 되짚어 보겠다는 취지다.

첫 곡은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 창단공연 위촉곡으로 초연된 김기수 작곡 '청사포 아침해'가 연다. 부산 앞바다에 아침해가 떠오르고 뱃고동 소리를 울리며 떠나는 모습 등을 정감있게 표현한 곡으로, 대표적인 창작 국악 레퍼토리로 널리 사랑받고 있는 곡이다.

두 번째 곡은 1997년 위촉곡인 신영순 작곡 클라리넷 협주곡 '부림', 2005년 위촉곡인 김선 작곡 '축제의 향연' 등 서양악기와 국악의 만남을 시도한 곡으로 준비했다. 한국 전통악기와 서양악기의 만남을 통해 새로운 음악 장르롤 창출한 실험적인 시도를 음악적 완성도로 이룩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후반부 무대는 올해 위촉곡으로 '이렇게 슬픈 날에는'(황의종 곡) '우삭도'(강봉천 곡)를 초연한다. '이렇게 슬픈 날에는'은 아련한 그리움을 국악 선율에 담은 곡, '우삭도'는 부산을 상징하는 오륙도의 첫 번째 섬인 우삭도의 아픔과 슬픔을 거문고로 표현한 곡이다.

수석지휘자 김철호 지휘. 클라리넷 여인호, 거문고 전혜정. (607-3121)

작성자
김영주
작성일자
2010-11-17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44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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